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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박희본, 털털한 매력 돋보이는 근황…‘걸그룹 밀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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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박희본이 털털한 매력이 담긴 사진으로 근황을 전해 화제다. 

31일 케이블 채널 SUPER ACTION에서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방송되며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박희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박희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우리 집 상전 바야바 공주님의 처돌이로서 이렇게 투샷을 찍은 것이 얼마나 영광인지_*모를 정도로 사진 촬영 싫어하는 분과 한눈판 사이 투샷 성공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 #황홀합니다 #중복맞이보양식드린보람이있네 #twoshot #우도출신댕댕이 #바야바정직원 #adopt #adoptdontshop”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과 함께 셀카를 찍은 박희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희본은 카메라 어플 효과로 수염 가득한 아저씨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너무 귀엽잖아요!”, “어떻게 매번 이렇게 귀엽고 난리”, “수염 너무 웃겨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희본 인스타그램
박희본 인스타그램

박희본은 지난 2001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걸그룹 밀크(서현진, 김보미, 박희본, 유미)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신의 퀴즈 시즌 3’, ‘주군의 태양’, ‘프로듀사’, ‘풍선껌’, ‘아르곤’,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좋아해 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13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사이비’에서는 김영선 역을 맡아 목소리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이비’는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통해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본격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으로 박희본을 비롯해 오정세, 권해효, 양익준, 황석정, 김재록, 김남진, 이수현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박희본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한다.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여성 장르물로 박희본을 비롯해 김선아, 김재영, 고민시, 류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박희본은 데오가의 둘째이자 장녀인 ‘위예남’ 역을 맡았다. 위예남은 가장 힘든 시기에 힘이 되어준 제니 장을 각별히 생각하고 잔정 없는 엄마 대신 그녀에게 의지하지만, 그와 동시에 열등감을 느끼며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9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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