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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더 블럭2' 유재석X조세호, 노잼도시 대전에서 유잼 시민들과 길거리 인터뷰...'간발의 차이에서 간발의 뜻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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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대전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3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2'(유퀴즈 시즌2)에서는 'Jam'이라는 주제로 대전광역시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2'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더 블럭2' 방송 캡쳐

노잼도시라는 대전를 유잼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유잼과 호잼이 된 유재석과 조세호는 기초과학연수원에서 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다는 배한욱씨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배한욱씨는 물리학에 대해 자연을 탐구하는 거라고 설명하며 자연의 현상을 관찰하고 다른 사람도 알아듣기 쉽게 바꾼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키워드를 선택한 배한욱씨는 스웨덴에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를 일컫는 단어를 묻는 퀴즈에 대한 답으로 커피파파를 외쳤지만 정답은 라떼파파였다. 배한욱씨는 자기백 뽑기를 통해 수박 이불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유재석과 조세호는 카이스트에서 수리과학과에 재학중인 김태연씨를 만났다. 김태연씨는 과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에 입학한 뒤 졸업을 유예한 5학년이라고 밝혔다. 카이스트 입학 비법을 묻자 과학고에서 학교 성적을 제일 잘 받는 게 쉬운 것 같다면서 수능을 보고 들어오긴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 키워드를 선택한 김태연씨는 대전 엑스포 상징인 한빛탑은 경주에 있는 '이것'을 본 따 만들었는데 '이것'은 무엇이가에 대한 퀴즈에 첨성대를 맞히며 100만원을 획득했다.

또 다른 카이스트 재학생인 최설아씨는 "중학교 때는 1등을 했지만 과고에 와서는 10등대로 떨어지고 카이스트에서는 그것보다 더 떨어져 거르고 걸러서 왔더니 걸러지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힙합 댄스 동아리를 통해 만난 남자친구 이진재씨가 함께 유퀴저로 합류한 가운데 두 사람은 함께 문제를 풀기로 결정한 후 키워드 '톡톡튀는'을 골랐다. 하와이 전통 악기이자 하와이어로 튀어 오르는 벼룩을 의미하는 악기의 이름을 묻는 퀴즈에 두 사람은 정답인 우쿨렐레를 맞히면서 100만원을 획득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갈릭 치즈 쪽갈비와 칼국수를 먹었다. 많이 먹을 욕심에 무한리필로 주문했지만 막상 칼국수가 나오자 조세호는 조금만 달라고 했다. 유재석은 무한 리필을 시켜놓고 조금만 달라는 조세호를 보고 어이없어했다. 무한리필을 시켰는데 리필을 안 한 경우가 처음이라는 말에 유재석은 백종원이 가게에 도움을 주는 것 처럼 자신들은 다른 의미로 가게에 도움을 주는 거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후 유재석과 조세호는 아이스링크 수준으로 냉방을 가동하는 계란집으로 들어가 장사를 하는 김인봉 할머니와 김희숙씨를 만났다. 대전하면 즐길만한 걸 묻자 유성 온천, 동학사, 대청댐 등을 언급했지만 방문한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유퀴즈를 즐겨 본다는 김인봉 할머니는 조세호의 이름을 묻자 조세호이지 조선조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키워드로 '갑질은 그만'을 선택한 김희숙씨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객관식 퀴즈의 답 중에서 '후배들이 선배를 따돌린 경우'를 선택했지만 답은 '업무 부진을 승진을 누락했을 때'였다. 하지만 자기백 뽑기를 통해 무선 청소기와 전자동 커피 머신을 획득했다.

대동에 도착한 두 사람은 동네 미용실을 방문했지만 대화는 거절당했다. 계속 거절을 당하던 중 두 사람의 방문 소식을 듣고 시장에서 달려왔다는 시민을 만났다. 시민은 동네 주민들에레 유재석이 왔다면서 소개시켜줬다. 그 곳에서 무려 1919년생인 101살의 어르신을 만나기도 했다. 

대동에 위치한 특이한 카페에 발걸음한 유재석과 조세호는 카페 사장님인 박정훈씨와 토크를 나눴다. 박정훈씨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디자인 작업실을 하려고 했는데 불쑥불쑥 사람들이 들어와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박정훈씨는 대전이 노잼 노 스트레스 도시라고 말하며 타지에서 와도 안아주는 따뜻함이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조세호가 야구에도 열광하지 않냐고 말하자 박정훈씨는 한화를 언급하며 현재 꼴지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대전을 노잼도시에서 유잼으로 만들겠다는 말은 실패한 것 같다고 했다. 

간발은 얼마만큼의 간격을 뜻하는 말이냐는 퀴즈에 박정훈씨는 '머리카락 하나조차 들어갈수 없는 틈'을 선택했다. 발이 모발의 발인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장학생으로 졸업한 수재라면서 자랑했고, 그 자랑대로 박정훈씨는 100만원 획득에 성공했지만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다 맞힐 수 있을거라면서 고를 권했다. 박정훈씨는 200만원에 도전했다.

4시간 57분이라는 역대 윔블던 결승전 사장 최장 시간을 기록했으며 세르비아 출신 무결점 플레이어인 선수를 묻는 퀴즈에 모르겠다고 했다. 정답은 조코비치였다. 200만원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자기백 뽑기를 통해 진공 블렌더를 획득했다. 기존에 뽑았던 파란색 볼은 조남지대 애장품이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하늘공원에 올라 대전의 풍경을 바라보며 음료수와 함께 대전의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의 빵을 먹으며 마무리지었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2'(유퀴즈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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