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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2' 자기과시 남친과 짝사랑남의 불발된 사랑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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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주우재 곽정은 한혜진 서장훈 김숙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
주우재 곽정은 한혜진 서장훈 김숙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

'연애의 참견2'에서는 7살 연상 남친의 과한 과시욕부터 짝사랑남과 불발된 사랑중인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여자친구에게 자기 과시는 물론 과한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 남자친구의 사연과 짝사랑남과 잘못된 타이밍으로 만남을 지속하게 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사연의 주인공은 22살의 대학생. 7살 연상의 남친과 2년의 연애중인데, 갑작스럽게 남친의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 직장인 남친이 초반에는 자상하고 잦은 선물은 물론 알뜰살뜰하게 챙겨줬지만 지금은 자신 덕분에 과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과시하기 시작했던 것. 사연녀를 만날 때마다 "내가 차가 있어서 데이트도 편하게 하는 것이다"라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진짜 문제는 남친의 과시욕은 영역을 점차 넓혀 간다는 것이다. 사연녀의 아르바이트 일정을 맘대로 조정하고 따라가 남친의 가족들을 보기도 했다. 또한 데이트 한다고 갔다가 우연을 가장한 척 친구를 만나 소개를 하기도 하며 "대학생 여자친구다, 부럽지?"라면서 사연녀를 악세사리처럼 자랑하기 나선 것.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 쿨하게 정리 됐다고 생각한 사연녀는 개강 준비에 여념이 없었지만 남친은 계속해서 연락이 왔다. 사연녀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남친은 끈질기게 '잘 지내' '내 생각 안나니?' 등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기 시작했다. 이 관계에 대해 한혜진은 "그저 찔러 보는 것이다"라면서 객관적인 상황을 판단했고, 서장훈은 갑작스러운 헤어짐에 대해 "나 정도는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해서 남자분이 헤어짐을 고한 것으로 보였다. 그동안 막 여자친구를 대했는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까 아차 싶었던 것이다"라며 현실 조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주우재 곽정은 한혜진 서장훈 김숙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
주우재 곽정은 한혜진 서장훈 김숙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

두번째로 소개된 사연은 친구를 좋아하는 짝사랑 남자에게 취중 키스를 받고 고백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사연이다. 사연녀의 고민은 짝사랑 남자로부터 받은 취중 키스로 시작됐다. 오래전부터 짝사랑남을 좋아했지만 선뜻 고백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짝사랑남이 자신의 친구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짝사랑남은 곧장 고백했지만 차였던 것. 이후 짝사랑남과 사연녀만단둘이서만 술자리가 만들어졌고, 짝사랑남이 너무 취해 집으로 데려다 주다 취중 키스를 받게 됐다.

심지어 하룻밤을 같이 보내기 까지 했다. 짝사랑남은 실수 였다면서 연신 미안해했고, 두 사람은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됐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나오는걸 본 학과 동기가 두 사람이 사귀는거라고 소문을 내면서 관계가 급작스럽게 진전됐다. 이후 만남은 지속됐지만 사연녀의 마음은 불편하기 마련. 얼마 뒤 술자리에서 알게된 진실은 놀라웠다. 짝사랑남이 좋아한 친구 역시 고백을 받으려고 했지만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에 마음을 접었던 것. 이 사실을 안 사연녀는 고민에 빠졌다.

해당 사연에 대해 곽정은은 "상대방의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사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길 바라는 조언을 더했다. 또한 주우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나이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해결 될것이며, 본인의 감정에 최선을 다했으면 된 것이다"고 전했고, 김숙은 "상대방을 의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랑할 것"이라며 조언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사연을 통해 제대로 된 연애 점검은 물론 진심어린 충고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연 패널은 서장훈, 한혜진, 곽정은, 김숙, 주우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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