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고의 한방’ 이상민, 2억원 목표…홍자X장동민 러브라인에 김수미 백지영 ‘사랑 안해’ 이후 ‘15년 만의 프로듀싱’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최고의 한방’에서는 이상민이 2억원을 목표로 김수미의 킴스클럽을 프로듀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MBN 에서 방송된 ‘최고의 한방’ 에서는 배우 김수미, 가수 이상민,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4인방이 모여 버킷리스트에 도전을 하게 됐다.

이상민이 2억원을 목표로 김수미와 세아들이 결성한 그룹 킴스클럽을 위한 신곡을 공개했다. 

이상민의 신곡 작업은 2004년 백지영의 '사랑 안해' 이후 15년 만으로 프로듀싱만 맡았던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작사, 작곡까지 손수 맡게 됐다.

이상민은 박자를 맞추기 어려운 김수미의 녹음이 시작되자, 자신이 가이드한 곡을 돌림 노래로 부르게 하는 전 세계 유일 녹음 방식을 고안해 작업을 하게 됐다.

김수미는 이상민의 무한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서 핏대를 세워가며 녹음에 열중했다.

이어 탁재훈이 녹음 부스에 들어가며 이상민과 유리를 사이에 두고 맞대면하자 “21년 전 컨츄리꼬꼬 시절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최선을 다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상민은 냉정하게 “다시 갈게요”라고 외쳤고 탁재훈은 프로듀서 이상민의 지시에 울컥하면서 티격태격했다.

연습 중간에 식사를 하게 됐는데 김수미는 아들들에게 “소개시켜 줄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40년 다닌 은행에 은행원이 있다”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그럼  40년 다니는 은행이니 얼추 그 분이 60은 넘었겠다. 인생에 대해 배울 수는 있겠다”라고 답하며 김수미의 웃음보를 터뜨리게 했다. 

이상민은 김수미와 배우자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내가 부도가 나봐서 아는 집에서 나를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때 용기가 나더라”고 솔직하게 말햇다.  

'미스트롯'의 홍자가 이상민의 인맥으로 녹음실에 깜짝 방문하고 김수미에게 1:1 노래 교실을 했다.

홍자는 2년 전 쪽방촌 버스킹을 하던 시절인 무명 가수였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는데 “쥐와 동거를 했는데 집에 들어갈때 몽둥이를 들고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또 김수미는 홍자와 장동민의 러브라인을 만들면서 “주례는 내가 설게”라고 했고 장동민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어쩔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수미는 녹음을 하면서 홍자에게 “둘이 가까이 앉아라. 동민이랑 밥 먹고 가라”는 등 둘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