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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손수건으로 시작된 미묘한 로맨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7.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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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의 미묘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비를 피하기 위해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이 공중전화기가 있는 곳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를 피하기 위해서 두 사람은 공중전화기 부스로 몸을 피했다. 이어 최준우는 주머니에서 하얀 손수건건을 꺼내서 유수빈에게 건넸다. 구겨진 손수건이지만 최준우의 따뜻한 배려가 담겨있었다. 그런 최준우에게 유수빈은 "이렇게 들고다니면 더 없어보여"라면서 구겨진 손수건을 두고 틱틱거렸다. 이어 최준우는 "나 원래 다림질 잘하는데 하필 엄마가 다리미 가져가서. 지방에 계시거든"라면서 민망해했다.

옹성우 김향기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옹성우 김향기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생각해보니 유수빈은 최준우의 교복이 늘 구겨졌던 것이 기억났던 것. 유수빈은 "아 어쩐지. 그래서 교복이고 뭐고 꾸깃꾸깃"라고 하자, 최준우는 "꾸리하지 않은데 괜찮다고 했는데"고 답했다. 이어 유수빈이 대체 누구냐면서 묻자 최준우는 부끄러운듯 "애들, 여자애들"이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이에 유수빈은 "얘 모르는 척 관심없는 척 다 즐기고 있었구만"라면서 다시 한 번 틱틱거렸다.

하지만 유수빈이 제일 궁금해 한건 최준우의 다친 얼굴. 이에 최준우는 "왜 안물어봐 무슨일인지"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유수빈은 "너는 왜 안물어봐 나 왜 이모양인지"라고 답했다. 최준우는 싸운건 아니라고 했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은 매 한가지. 유수빈은 "싸운거 아니면 운동? 게임?"라고 다시 물었고, 최준우는 "일종의 담판?"이라면서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때마침 최준우의 핸드폰이 울렸다. 알고보니 최준우는 아르바이트 가는걸 잊었던 것. 급하게 두 사람은 다시 길을 나섰고, 최준우는 유수빈을 자전거에 태워 달리기 시작했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18살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한순간에 꼬여버린 학교생활로 인해 위험하고 미숙한 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 드라마다. 출연자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문빈, 이승민, 김도완, 유인수, 백제우, 심이영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옹성우는 2-3반의 최준우 역으로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면서, 줄곧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최준우는 느리고 태평한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고독이 깊이 뿌리내린 인물이다. 처음으로 같은 반 '수빈'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떨리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 김향기는 2-3반 유수빈 역으로 학구열이 높은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져 온 우등생으로, 서울대를 원하는 엄마에게 대들면서 마음 한구석 답답함을 안고 살다가 우연히 같은 반에 편성된 준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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