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개똥이네 철학관’ 안내상이 우현과 관련된 과거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 게스트로 안내상, 우현, 김광식 배우가 출연해 반백 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안내상과 우현은 같은 대학을 나온 동기로, 오랜 친구 사이이다. 특히 안내상은 우현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며 “동생들하고 장난을 치려고 (우현에게) 전화를 해서 악 비명을 지르고 끊었다”라며 “그럼 혼비백산해서 찾아 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우현은 “그게 몇 년 지나면 그쳐야 하는데 아직도 가끔 나를 속인다”라며 “안내상은 입을 열 때는 대사 외울 때 하고 거짓말할 때라는 말이 있다. 근데 거짓말인 것을 알면서도 또 속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내상은 우현을 달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착한 배우”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우현은 “내가 착한 게 아니라 얘를 이길 수가 없다. 분명히 내가 옳고 얘가 틀렸는데 막 얘기를 하다 보면 얘가 옳게 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개똥이네 철학관’은 자신만의 개똥철학이 확고한 철학자 4인방이 매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벌이는 4인 4색 토론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