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우현이 금수저 소문에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게스트로 안내상, 우현, 김광식 배우가 출연해 반 백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연극 무대에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내상과 우현과 달리 김광식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다. 그는 스스로 “연기를 한 20년 했는데 제가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안내상은 “김광식이라는 배우가 잘 알려졌으면 해서 이 프로그램을 함께 나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우현은 MC들이 금수저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자 “많이 알려져 있다”라고 덤덤히 반응했다. 그는 “아버지가 유복했지, 내가 유복했던 건 아니니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내상은 우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시절 처음 만났다”라며 “탈춤 동아리에서 꽹과리를 치는데 교수님인 줄 알아서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과 친구라고 해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라고 우현을 놀리기도 했다.
옆에 있던 우현은 안내상에게 “진짜 얄미운 친구다”라고 열을 내 현실 친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개똥이네 철학관’은 자신만의 개똥철학이 확고한 철학자 4인방이 매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벌이는 4인 4색 토론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