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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비스)’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존중 파티’에 시원스쿨 이시원X양치승 쑥스러워한 사연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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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0일 ‘비디오스타’에서는 특강 특집으로 각종 분야에서 교육계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초대했다. 가수 방미(나이 60세), 영어 강사 이시원, 트레이너 양치승(나이 45세), 크리에이터 씬님(나이 30세),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가 출연했다.

가수 방미는 1980년대 데뷔곡 ‘날 보러와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나미와 계은숙과 함께 가요계 트로이카로 통했다. 당대 최고 여가수였고 80년대 연예계를 점령했다.

정상의 자리에서 돌연 은퇴하고 미국행을 결정한 방미는 700만 원으로 200억을 달성하면서 재테크 전문가로 금의환향했다.

이시원은 캐나다로 가족이 이민을 하면서 단 6개월만에 네이티브 스피커로 등극했다고 한다. 살기 위해 시작한 영어 공부는 교육계의 살아 있는 신화로 통하게 됐다. 영어 교육기업 창립자 겸 대표 강사 겸 광고 모델까지 소화하고 있다.

트레이너 양치승은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통하다가 본인이 스타가 된 근육 조물주다. 국제 보디빌딩 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권혁수를 제자로 받아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로페셔널 크리에이터 씬님은 금손 메이크업 실력으로 마음에 안 들면 폭풍 디스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독보적인 사이다 발언으로 화장품 업계 내 요주의 인물로 통하고 생얼까지 공개할 정도로 프로다.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는 대기업부터 아이돌 기획사까지 찾을 정도로 스타 강사다. 365일 동안 350일을 강연할 정도라고 하는데 특강 주제는 ‘계획 섹스’다.

이시원은 2006년 국내 최초 온라인 영어 강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전에는 40대 이상 성인들이 영어 공부하는 중년층이 드물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 개설 이후 많은 사람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우연히 하게 된 영어 강의가 반응이 좋아서 기업 영어 강의 요청이 쇄도했다. 아침 7시 수업이었는데 9시에 기상했던 이시원은 미안하고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래서 에이전시를 만들어서 강사를 파견하고 수수료를 받으려고 했다. 그러면 일찍 기상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변수가 많았다. 강사들이 비자, 부모 등의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

해결책을 고민하다가 온라인 영어 강의 서비스가 탄생했다. 결국 늦잠이 온라인 강의 서비스가 탄생한 계기가 됐다. 당시 촬영, 편집, 강의까지 도맡아 하면서 진정한 1인 크리에이터였다.

이시원은 영포자들에게 희소식도 전했다. 영어를 잘하려면 꾸준히 하지 말라고 했던 것. 이시원은 “꾸준하지 못하다. 하다 보면 포기한다는 질문이 많다. 꾸준한 사람은 원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SNS와 인터넷을 끊고 쉬는 시간을 영어에만 집중해보는 것이다. 그 기간 실력이 향상하면 다음 단계에 집중할 동기가 발생한다. 이시원은 “다이어트는 요요가 있지만 영어는 요요가 없다. 마치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고 확신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손경이는 51세기형 엄마로 불린다고 한다. 성교육 및 젠더 감수성 강사로도 통한다는 그녀는 결혼 안 한 사람을 보통 미혼으로 부르지만 젠더 감수성으로 표현하면 비혼으로 불린다고 한다.

유모차는 어머니가 사용한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아빠가 사용하면 유부차가 될 것이다. 젠더 감수성 표현법은 유아차. 이렇게 남녀 모두 행복해지는 교육이 바로 젠더 감수성 교육이다.

손경이가 운영하는 관계교육연구소는 ‘성’을 뺀 것이다. 이 역시 젠더 감수성이 작용한 것이라고 한다. 손경이는 스타들만 한다는 야구 시구까지 할 정도로 스타 강사다.

아들의 첫 사정 기념 파티를 했다는 그녀. 이때부터 옆자리에 앉은 이시원과 양치승이 쑥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웃음바다가 되기 시작했다.

손경이는 “여자아이들은 어른이 된 걸 축하하는 초경 파티를 해준다. 그런데 남자아이들은 그런 게 없어서 기획한 존중 파티”라고 설명했다.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몸에 변화가 생기고 어떤 액체가 나올 것이라고 미리 알려준 그녀. 이시원과 양치승은 표정 관리하느라 힘든 모습이었다.

손경이는 “사정을 하면 존칭을 사용하고 어른 대접을 받고 용돈을 인상해준다고 했다. 이름하여 존중 파티”라고 이름 지었다.

어느덧 25세 청년이 된 아들은 당시 휴대폰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엄마의 조언을 듣고 첫 사정을 매일 기다렸다는 아들. 손경이는 아들 결혼식에 존중 파티 영상을 틀겠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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