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래퍼 트루디가 남자친구인 프로야구 KT위즈의 투수 이대은의 노래실력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트루디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만리장성으로 출연해 1라운드 '방탄모래성'에 밀려 아쉽게 탈락을 고배를 마셨다.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솔로곡으로 부르며 가면을 벗은 만리장성의 정체는 트루디였다.
트루디는 근황 토크를 하던 MC 김성주는 먼저 남자친구인 이대은은 언급했다. 그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프로야구 이대은 선수와 공개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이대은도 노래를 잘하냐고 묻자 트루디는 “진짜 잘한다. 가왕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남자친구의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공을 그렇게 잘 던지는데, 노래도 잘한다는 것이냐. 출연을 위해 다리 좀 놔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트루디는 그렇다고 말했다.
또 이번 ‘복면가왕’ 출연 준비를 하며 이대은이 도와줬냐고 묻자 트루디는 “많이 배웠다. 선생님으로서 ‘노래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하더라”며 “('복면가왕'에) 한번 와야 한다”라고 다시 한 번 이대은의 노래실력을 극찬하며 남자친구인 이대은을 자랑했다.
이에 김성주는 “TV로 보고 있을 텐데, 지금은 시즌 중이니까 끝나고 연락드리겠다”라며 이대은에게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트루디와 이대은은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를 인정했고, 공개 연인으로 거듭나 현재까지도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트루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노래는 처음 불러서 많이 떨렸지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고 이끌어준 음악감독님, 예쁜 배려와 칭찬 아끼지 않은 작가 언니들, 무대가 끝나고 난 후에도 응원해준 PD님, 그리고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할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행복한 추억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