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송유빈, ‘라방’에 연습생 총출동…이진혁-이세진-김국헌까지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마이틴(MYTEEN) 송유빈이 인스타 라이브로 오랜만에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30일 송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 라이브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시작해볼까요 #들어오실 거죠 #소문내세요 #4시 10분에 만날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유빈은 자연스럽게 내린 머리와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거울을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꾸밈없는 일상 속 모습이지만 훈훈한 외모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얼굴 천재  송유빈” “조아요” “헐 너무 좋아” “드디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송유빈은 약속대로 4시 10분에 라이브 방송을 켜 약 40분간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그가 방송을 키자 ‘프로듀스X101’로 친분을 쌓은 이세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나온 마이틴의 김국헌 등이 댓글로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세진은 송유빈보다 형임에도 장난스레 “형”라고 부르며 “가지 마세요” “아 형 저 지금 봤어요” 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송유빈 또한 이세진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어 두 연습생들의 교류에 팬들은 환호했다.

또한 김국헌은 “안경 내놔” “나도 오늘 네가 내 안경 또 가져갈 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혁은 인스타라이브가 끝난 후 게시글에 “언제 했냐ㅠ 왜 이렇게 짧게 했냐”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송유빈은 “형 마음 잘 알겠어요. 진짜 안녕히 계세요!”라고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며 회답했다.

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인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참가해 TOP5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 6인조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그룹 활동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19년 같은 그룹의 김국헌과 함께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종 무대까지 올랐으나, 데뷔의 꿈을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한편 송유빈은 현재 바이나인의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바이나인은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 등 Mnet ‘프로듀스X101’ 마지막 최종 무대에서 데뷔하지 못한 9명의 연습생으로 팬들이 만든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다.

앞서 아이비아이(I.B.I), 제이비제이(JBJ) 등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어 데뷔했던 파생그룹이 있기 때문에 바이나인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을 통해서는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X1(엑스원)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