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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나 혼자 산다’ 이시언, 10년 만에 찾은 연습실…대배우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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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0년 전 연습실을 찾아 감성에 젖었다.

지난 26일 ‘나 혼자 산다’ 304회에서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로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배우 박성현을 만났다. 이시언은 친구 박성현을 소개하며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2차 영상 오디션의 대사를 준비해 녹화 하루 전에 서울 사람이라 사투리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넘겨주며 오디션을 포기했다. 그 친구 덕분에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제가 학교에 안 가니깐 친구가 울면서 ‘왜 인생을 이렇게 사냐’라고 얘기해준 게 아직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시언은 고마웠던 친구에게 돈을 벌면 꼭 해주고 싶었던 선물로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이시언은 “당시 친구에게 준 지갑의 가짜를 가지고 있었다. 군대 가던 날 돈이 없는 걸 안 친구는 계란 사 먹으라며 만 원짜리 한 장과 편지를 넣어줬다”라고 얘기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어 이시언은 “이런 지갑을 사 줄 수 있는 날이 온다”라고 얘기해 그동안 친구에게 못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 성훈은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시대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 혼자 산다’에는 동방신기, 황민현, 려원, 남궁민, 헤이즈, 김사랑, 윤균상, 쌈디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이시언은 1982년생 올해 38세 배우이며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했다. 이후 이시언은 드라마 ‘닥터 챔프’, ‘파라다이스 목장’, ‘무사 백동수’, ‘더킹 투하츠’, ‘응답하라 1977’, ‘호구의 사랑’, ‘엽기적인 그녀’, ‘투깝스’, ‘라이브’, ‘플레이어’ 등에서 열연했다.

이시언이 활약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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