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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궁에서 다시 만난 이지훈에 사관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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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드디어 사관으로서 인정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8회에서 신세경이 이지훈으로부터 사관으로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민우원(이지훈 분)은 구해령(신세경 분)을 비롯한 예문관 권지들의 글씨를 보며 “한 글자라도 알아볼줄 알았는데 쉽지 않아”라며 작게 타박했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이지훈은 권지들에게 “입실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느냐” 물었다. 권지들은 “말씀을 듣고 언문으로 옮겨 적는다는게 어려웠습니다”,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어 곤혹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지훈은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에게 ‘용모비로’라는 책을 건내주었다. 책 속에는 주요 관원들의 얼굴 그림과 관품 등 정보가 적혀있었다.

틈틈히 보고 외우라는 이지훈의 말에 신세경은 “민 봉교님 감사합니다”라며 웃어보였다. 신세경의 미소를 본 이지훈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이내 아무말 없이 돌아섰다.

이지훈과 신세경은 입궁 전 집안에서 이어주려했던 반려로 만난적이 있지만, 신세경이 “혼담을 물러주십시오”라며 무릎 꿇고 부탁까지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인연은 궁까지 이어져, 신세경이 혼례를 피해 입궁했지만 이번엔 선지와 사관 후배 로 다시 이지훈을 만나게 된다.

이지훈이 신세경을 예문관 후배로 인정하며 신세경의 본격적인 사관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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