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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호날두, 여친 조지나-아들 앞에서는 자상한 모습?…연봉 얼마길래 비난에도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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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친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아 벌어진 이른바 ‘호날두 노쇼’ 파문이 일어난 가운데 그의 뻔뻔한 일상이 분노를 샀다.

귀국 직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한국 팬들을 조롱하듯 런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여친이자 아내 조지나와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 호날두는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교제하고 있다.두 사람 사이에는 딸 알라나가 있으며 호날두에게는 총 4명의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을 안고 미소짓는 호날두는 자상한 아빠였다. 하지만 이제 국내 팬들은 그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열렸지만, 호날두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호날두 SNS
호날두 SNS

호날두 출전을 기대한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공분하며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김민기 법률사무소는 최근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원고는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이며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경기 티켓값과 정신적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1천원이다.

김민기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일단 시급히 소장을 제출해야 할 사정이 있어 원고는 일단 2명으로 했다”며 “현재 카페를 통해 원고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1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은 3,100만 유로(약 408억 원)로 알려졌다. 1985년 2월 5일 생인 그의 나이는 올해 3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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