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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아빠에게 관심 없는 딸…‘원픽은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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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스케줄이 없던 김성수는 옛날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빠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111회에서는 10년 만에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노훈수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새벽에 일어나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음악 방송 리허설을 했다. 중간에 예능 프로그램 녹화하고 끝나고 음악 방송 생방송을 진행했다. 녹화가 끝나고는 지방 행사를 돌았다”라고 얘기하며 추억에 빠졌다.

이를 듣던 딸 혜빈이는 “근데 지금은….”이라고 말해 김성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성수는 “지금은 살림을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혜빈이는 “살림이 문제가 아니다 스케줄이 문제다”라고 말하며 핵심을 짚었다.

이에 당황한 김성수는 “아빠 데뷔 연도가 언젠지 아냐”라고 물었고, 혜빈이는 “워너원은 안다. 8월 7일”이라고 답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방송 캡처

김성수는 “요즘 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혜빈이는 “저는 지훈 오빠. 2순위는 방탄소년단. 3순위는 아스트로 아빠는 12위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샀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는 남자도 살림살이에 참여해야 안정적인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시대로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들의 살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성수는 1968년생 올해 51세이며 1994년 쿨 1집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했다. 쿨은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아로하’, ‘해변의 여인’, ‘아가씨와 건달들’, ‘이 여름 summer’ 등 여름 하면 생각하는 그룹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김성수는 NRG 노유민, 천명훈과 뭉쳐 노훈수라는 그룹을 결성해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앨범 ‘비비자’를 발매했다. ‘비비자’는 여름을 맞이하여 시원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김성수는 자신의 직업을 가수가 자영업자로 알고 있는 딸을 위해 노훈수 활동을 결심하게 됐으며 지난 12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성수는 노훈수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성수가 활약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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