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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 ‘재발견’ 타이틀 감사하다 “가끔 울컥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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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가 4년만에 복귀한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 인터뷰가 진행됐다.

MBC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노민우는 극 중 장철 역을 맡아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응급의학과 의사의 면모를 뽐내는 한편 다중인격체 닥터K라는 살인마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4년 만에 복귀한 노민우는 드라마 종영 후 하루 종일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귀작으로 이번 ‘검법남녀 시즌2’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노민우는 “대중에게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은 갈증이 가장 컸다”고 답했다.

기존 작품에서는 꽃미남으로 나오는 역할이 많았다며 “스스로 무게감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모두 ‘검법남녀 시즌2’를 추천했다”고 이야기했다. 

노민우 / 엠제이드림시스 제공

다중인격 캐릭터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다시 2월로 돌아간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일지 궁금해하자 “작품에 출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선배님들이다. 그러다보니 긴장감이나 압박감도 있었다”며 “모두가 장철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모아서 말했다. 편집된 모습을 볼 때까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 끝날때까지 잠을 푹 잔적이 없다”고 전했다. 

장철과 닥터K를 동시에 연기해야했던 노민우. 이에 두 캐릭터 중 어떤 연기가 더 힘들었는지 물었다.

고민을 이어가던 그는 “두 캐릭터 모두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닥터K는 동선이 과감하고 때리고 죽이고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장철은 초반부에 나올때 티내지 않고 이끌어가야하는 면이 있다. 아파보이지만 과거는 안보여주고 알 수 없는 사랑이 보이는데 러브라인도 아니었다. 그런 점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민우 / 엠제이드림시스 제공

앞서 캐릭터 연구를 위해 하루에 세네편씩 사이코패스와 관련된 영화를 시청했다는 노민우에게 감정적으로 노력한 점을 물었다. 

그는 “초반에 현장에서는 농담도 안했다. 편해지면 연기가 어려울거같아서 일부러 말도 잘 안했다”면서 “현재는 말을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만큼 ‘연기 전환점’이라는 평가에 대해 노민우는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부담이 많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까지 멋있게 마무리 됐다고.

그는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감독님부터 해서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셨다. 드라마에서 하고 싶었던 표현들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노민우의 재발견’이라는 말에도 그저 감사한 말 뿐이라며 “가끔 울컥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29일 32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후속작으로는 ‘웰컴2라이프’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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