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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프로듀스X101’, 투표수 조작 논란→생방송 진출 연습생 소속사 엑스원(X1) 데뷔 지지…‘바이나인(BY9)은 추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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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프로듀스X101’의 투표수 조작 논란에도 생방송에 진출한 최종 20명 연습생들의 소속사는 엑스원(X1)의 데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19일 파이널 생방송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던 ‘프로듀스X101’의 투표수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방송 직후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됐으며 현재 끊임없이 이슈를 모으고 있다.

파이널 생방송 당시 연습생들의 득표수는 다음과 같다. 1등 김요한은 1,334,011표, 2등 김우석은 1,304,033표, 3등 한승우는 1,079,200표, 4등 송형준은 1,049,22표, 5등 조승연은 929,311표, 6등 손동표는 824,389표, 7등 이한결은 794,411표, 8등 남도현은 764,433표, 9등 차준호는 756,939표, 10등 강민희는 749,444표, 11등 이진혁은 719,466표, 12등 구정모는 704,748표, 13등 금동현은 674,500표, 14등 황윤성은 554,589표, 15등 송유빈은 479,644표, 16등 김민규 472,150표, 17등 이세진은 464,655표, 18등 함원진은 359,733표, 19등 토니는 284,789표를 기록했다.

이 중 1등 김요한, 3등 한승우, 6등 손동표, 7등 이한결, 10등 강민희의 경우 아래 순위를 기록한 연습생과 29,978표가 차이 나고 있다. 5번이나 같은 표 수가 차이 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다. 또한 몇 연습생들과 토니 연습생의 득표수를 더하면 다른 연습생들의 총 득표수가 나온다는 것.

엑스원(X1) 인스타그램
엑스원(X1) 인스타그램

이에 지난 25일 ‘프로듀스X101’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프로듀스X101’측은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오류가 있었던 것이지 조작은 아니라는 것이 ‘프로듀스X101’ 측의 설명이다.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것.

‘프로듀스X101’ 측은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고,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날인 26일 ‘프로듀스X101’ 측은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득표 결과 발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투표시스템 및 집계 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다”고 두 번째 사과를 전하고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2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생방송에 진출한 연습생 20명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한 호텔에서 회동을 했으며 다음 달 데뷔할 엑스원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데뷔조가 일단 예정대로 활동해야 파생그룹 역시 결성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파생그룹인 바이나인(BY9)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복수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연습생들이 소속된 기획사 관계자를 모아놓고 `현재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는 최종 선발된 X1의 데뷔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자`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의에 참석했던 신동길 스윙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광수 대표는 여러 기획사 중 하나로 회의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이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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