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엔드게임’, 30일 VOD 공개…“넷플릭스서 볼 수 없는 이유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VOD가 드디어 출시된다.

마블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VOD는 30일 올레tv, Btv, LG유플러스tv 등 국내 전 플랫폼에서 오픈된다.

월드와이드 27억 9,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아바타’를 넘어서 역대 전 세계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국내서는 누적 관객수 1,393만명을 넘기면서 역대 흥행 4위 및 역대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개봉 초기만 하더라도 스포일러에 대한 주의를 제작진과 배우들이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민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봉 후 1달여가 지난 뒤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주요 장면들이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아바타’의 전 세계 흥행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일부 미공개 장면을 추가한 확장판을 재개봉하며 MCU 최초의 재개봉 영화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북미서는 8월 13일에 블루레이가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서는 9월 발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VOD는 넷플릭스서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데, 디즈니가 자신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11월 12일에 런칭할 예정이기 때문(유럽, 아시아는 2020년 상반기 예정).

이로 인해 현재 넷플릭스서 서비스되는 MCU 영화나 드라마들도 모두 향후 넷플릭스서는 더이상 감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픽사 등의 콘텐츠는 독점 콘텐츠의 경우 디즈니 플러스서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