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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냉부) 한상진, 단역 연기 레슨 유튜브 채널 운영…‘♥박정은’ 부부의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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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냉부)에서 한상진의 유튜브 채널이 언급됐다.

29일 SBS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냉장고 제2탄’으로 허재·한상진 후(後)편이 방송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한상진은 지난 1997년 캐주얼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단역으로 ‘카이스트’, ‘화려한 시절’, ‘발리에서 생긴 일’,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다양한 영화·드라마 작품을 전전하다가 드라마 ‘하얀 거탑’을 계기로 세 글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는 조인성과 함께 출연한 소지섭의 앞자리 직원으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하얀 거탑’은 단역 12년 만에 오디션으로 캐스팅 된 작품으로, 바로 웃선배인 박혁권보다 김명민을 따르는 역할로 활약했다. 특히 ‘하얀 거탑’에서는 큰 역할은 없어도 스스로 출연 기회를 만들었다는 그다.

타이밍 좋게 안경을 들썩이는 등의 단역 당시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고 한다. 일부러 더 튀려고 삭발을 했는데, 그건 단순한 돌발행동이 아니었다. 머리를 만질 시간도 없는 의사 캐릭터를 연구한 끝에 설정을 추가한 것이었다. 덕분에 감독도 김명민이 예쁘게 봐줬는데, 김명민은 어느 장면에서 대본에도 나와 있지 않은 ‘서류 전달’로 ‘한 커트’를 따낼 수 있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한상진의 원포’ 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단역 연기 레슨’을 전문으로 하는 채널로, 현재 1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차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상진은 “학교나 학원에서 연기를 배울 때는 주인공 연기만 가르친다”며 채널 개설 목적을 밝혔다.

참고로 배우 한상진의 나이는 1978년생 42세다. 이모가 현미이고 사촌누나가 노사연인 연예인 집안의 그는 동갑내기 아내인 농구선수 출신 박정은 WKBL 경기운영부장과 부부 사이다. 이날 방송에 그와 함께 출연한 농구대통령 허재는 1965년생으로 55세다. 

JTBC 요리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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