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윤상현이 메이비에게 캠핑카를 어필하면서 일일 캠핑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캠핑카로 일일 캠핑에 떠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자신들이 만든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했다. 메이비가 아이들과 방울토마토, 상추 등을 따고 있을 때 텃밭 코앞에 캠핑카가 도착했다. 캠핑카 운전석에서 내린 사람은 윤상현이었다.
윤상현은 부자연스러운 미소로 메이비에게 다가가 "멋있지?"라고 물었지만 메이비는 "에이 진짜"라면서 탄식했다. 샀냐는 물음에 윤상현은 일단 보고 얘기하자면서 "멋있지?"라고 물었다. 메이비는 "그 때 내가 하지 말랬잖아"라고 말했지만 윤상현은 수확한 토마토로 관심을 돌렸다. 하지만 메이비는 재차 샀냐고 물었다.
메이비는 꿍얼거리며 구경해보라는 윤상현의 뒤를 따랐다. 윤상현이 캠핑카 문을 열자 계단이 자동으로 나왔다. 메이비는 캠핑카 안으로 들어가더니 감탄사와 함께 탄식하던 앞전의 반응과 달리 구경에 열중했다. 윤상현은 마치 쇼호스트처럼 캠핑카의 좋은 점들을 잔뜩 어필했다.
윤상현은 "우리 가족 딱 맞는다니까"라고 말했지만 메이비는 "다시 갖다줘"라며 다시 인상을 썼다. 윤상현은 "사장님이 시험 운전 해보고 천천히 결정하랬어"라고 말했지만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산 게 아니냐고 안도하는 메이비에게 윤상현은 사고싶지만 함부로 결정할 수 없었다면서 오늘 한 번 시험삼아 경험해보자고 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면서 풀코스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구매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메이비에게 윤상현은 말을 얼버무렸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너무 덥다는 메이비의 말에 윤상현은 차에 달려있던 그늘막을 오픈했지만 무반응이었다. 윤상현은 원터치 탁상 등으로 상을 펼친 뒤 회심의 메뉴인 닭백숙을 준비하며 메이비를 회유하기 위해 애썼다.
과연 윤상현이 캠핑카를 구매했는지 안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