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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배우 이태임, 남편 주가조작 몰랐나? 김나영 근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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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9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우 이태임(나이 33세) 씨에 대해 다뤘다.

이태임 씨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원인으로 남편 A씨의 주가조작 사건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A씨가 지난 2014년 B기업의 주가조작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사건이었다.

B기업 주주들은 주가를 조종하는 세력으로 약 298억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A씨는 성공수당으로 14억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기업에게 받은 수표를 돈세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1일, 1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결국 법정 구속됐다. 보통 경제사범들은 대부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정도로 풀려난다는 점에서 A씨의 죄질이 무거운 것으로 알려진다.

이태임 씨가 남편의 직업을 알았을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2018년 4월에 구속기소가 됐고 재판이 이어지던 와중에 5월 결혼했기 때문에 모를 리가 없다는 것이다.

패널들은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은 인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면에서 연예계 활동이 힘들어진 것으로 판단한 이태임 씨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2018년 5월 결혼식 당시 현장 사진이 없다는 점에도 의문이 남았다. 한 패널은 결혼사진은 없고 만삭 사진만 있었다는 점도 이상했다고 말했다.

정확하게 A씨는 지난해 3월 구속기소 됐고 이태임 씨는 지난해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선언했다. 많은 언론들이 시기가 묘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태임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이)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김가연 씨는 “이미 남편의 구속기소 사실을 알았다면 결혼을 고려했어야 한다. 오히려 아이에게 좋지 않았을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레이디 제인은 “금융계 종사자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더라”고 말했고 방송인 홍석천 씨는 “남자들도 금융업 이해는 떨어진다. 겉만 보고 데이트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한 패널은 “결혼한다면 배우자를 주변에 많이 보여줘라. 여배우 A씨는 결혼식 당일 남편이 처음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랬다. 그 남편이 이미 수많은 여자 연예인을 거쳐 간 바람둥이자 사기꾼이었다”고 전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비슷한 일로 마음고생한 방송인 김나영 씨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남편이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 취득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둘째 아들 출산 4개월 만에 벌어진 비극이었다.

당시 김나영 씨는 남편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모른다며 잘못한 일에 대해 죗값을 치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가 사과했음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김 씨 남편은 금감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뒤 투자자 1063명을 끌어모은 위 590억의 투자금을 받아 손실금과 수수료 223억 상당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합법적인 선물옵션 거래를 하려면 1800만 원~3000만 원의 증거금을 계좌에 예치해야 하며 수십 시간 정도 사전 교육과 모의 투자 과정도 있다.

김나영 씨 남편은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증거금 30~50만 원, 수익금을 신속하게 내준다는 홍보를 통해 1063명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 씨 남편은 허가받지 않은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것에 관해서는 인정하고 있으나 200억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당시 확정된 범죄수익 5700만 원은 압수했으며 재판 진행 중 몰수 대비 1억 8000만 원을 몰수보전 조치했다.

김나영 씨는 2015년 제주도에서 스몰 웨딩을 올려 화제가 됐다. 10살 연상 남편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으로만 알려졌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됐던 김나영 씨는 각종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연예인 15년의 경력까지 있는 김나영 씨는 남편이 하는 일을 몰랐다고 얘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혼할 당시에도 남편의 직업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고 애널리스트냐는 질문에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애매하게 답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대중들 사이에는 김나영 씨가 정말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느냐에 관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방송인 홍석천 씨는 앞서 말한 것처럼 금융계는 어렵고 복잡하다며 김나영 씨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당시 법조계에서도 금감원의 허가 없이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일반인이 알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나영 씨는 결혼식 자체를 비공개로 진행했었다. 소속사는 김나영 씨 남편이 일반인이니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 씨 부부가 스몰 웨딩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제보자의 주장을 전한 바 있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김 씨 남편이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보여 스몰 웨딩을 했다는 것이다.

김나영 씨와 통화했다는 홍석천 씨는 따듯한 안부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김나영 씨는 “새롭게 출발하려고 해요. 응원해 주세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전화를 반갑게 받아준 김나영 씨는 동료들이 그리웠다고 전했다.

김나영 씨는 개인 SNS를 통해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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