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 박민정, 초1 몸무게 15kg 밝히며 조현재 챙기는 이유 말하다 "결혼하면서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한 음식" (1)

(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박민정이 조현재에게 건강식을 챙기는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처갓집 식구들 방문에 중국 요리를 시킨 배우 조현재♥ 프로골퍼 박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조현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현재가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기서방'이라 부르는 기호현이었다. 조현재는 기 서방에게 "중국집 어때?"라고 말하며 MSG를 찾았다. 짜장면이 제일 좋다는 말에 조재현은 기뻐하며 전화를 끊은 뒤 중국집 젓가락에 적힌 번호를 찾았다. 

박민정은 저녁으로 아보카도 비빔밥이 어떠냐고 말하며 메뉴를 고민했지만 이미 조현재는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비롯한 많은 메뉴를 시킨 상태였다. 조현재는 초조해하며 말으 할까말까 고민했다. 그 사이 기 서방보다도 빠르게 배달 음식이 도착했고 조현재는 어절 수 없이 푸짐한 배달 한 상을 차리면서 '기 서방이 시키라고 했다고'라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하며 쭈글했다.

박민정은 "미쳤나봐"라고 말하며 조현재를 살기 가득한 눈으로 쳐다봤다. 조현재는 배달 음식을 앞에 두고 불안해했다. 

조현재는 자신은 기서방에 비하면 수다쟁이라면서 로봇 같은 과묵의 극치이며 거짓말을 1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조현재는 자신의 말이라면 기서방이 자다가도 달려온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좋은 분을 만났다고 말했다.

기서방과 아내는 완두콩과 꿀마늘 등 건강식을 챙겨줬다. 조현재는 장모님이 동안이시라면서 박민정보다도 더 건강을 챙긴다고 했다.

기서방은 자신들이 올 때만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 같다고 말했고 조현재는 이 날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짜장면을 맛 본 조현재는 정신없이 짜장면을 흡입했다. MSG 가득한 중국 음식에 "정말 살 것 같다"고 했다.

박민정은 프로골퍼인 이력과 다르게 초등학교 1학년 때 15kg이 나와 집에서 식단과 운동을 신경써줘 건강해졌다면서 조현재를 챙기는 이유를 밝혔다. 조현재를 만났을 때 관리가 필수인 연예계 생활에 자신의 입장에서는 챙겨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결혼하면서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한 음식이라고 했다.  

박민정은 조현재와 연애를 할 때 서래마을에서 여의도까지 족발을 먹으러 왕복 16km을 걸었던 연애담을 밝혔다. 조현재는 먹을 거면 운동하자고 해서 걸었다고 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