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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19' 미스터리 스폿 19, 5위부터 1위 공개! '영국 마녀마을의 마녀들' '귀신이 등장하는 극장' '귀신이 등을 떠미는 광장' 오늘의 1위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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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9일에 방송된 '프리한 19' 3부에서는 미스터리 스폿19, 5위부터 1위가 공개되었다. 

 

'프리한 19' 캡쳐

 

5위 영국, 현대판 마녀마을

영국의 카네돈 마을에는 검은 기운이 서려있다. 리모컨이 날아가고 아무도 없는데 향수냄새가 나기도 하는 등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사실 이 마을은 오랜시간동안 마녀사냥이 행해져왔다. 옛날 중세시대에 로즈 파이라는 여성이 마녀로 몰려서 억울하게 화형을 당했다. 그 후 마을에 흉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여성들이 억울하게 마녀로 몰려 죽어갔다. 마녀사냥이 끝난 후 여자 유령들이 출몰하고 있다는데 핼러윈에 교회 주변을 7바퀴 돌면 유령을 만날 수 있다는 괴담이 돌면서 핼러윈 시즌에는 외부인들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현재 핼러윈 시즌에는 경찰이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 

4위 러시아 다르가브스 마을은 러시아에서 가장 신비한 마을이다. 마을에는 이상한 모양의 집들이 모여있는데 사실 이 집들은 가족묘지였다. 묘지에 는 가족들이 함께 매장되어 있는데 가족이 모두 죽은 뒤 마지막에 남은 사람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을 때 스스로 무덤에 들어가 죽음을 기다렸다는 괴담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16세기~18세기 역병이 돌자 환자들 스스로 묘지에 들어가 죽었다는 주장이 생겨났다. 그러나 묘지에서 배와 노 등 바다와 연관된 물건이 발견되자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 마을 근처에는 강이 없기 때문이다. 

3위 오키나와 무녀들이 찾는 곳

일본 휴양지 오키나와는 일본인들에게는 무녀들의 수행장소로 유명하다. 일본 무녀 유타들은 대표 관광지인 온나손에서 수행을 한다. 유타는 이 곳에서 여러 영들과 교신을 하는데 영들을 견디지 못한 유타는 죽기도 한다고. 일반인들은 이 곳에 오면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구토증세가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공원인 모리카와 공원에서도 무녀들이 수행을 하는데 일반인들은 이명과 구토증세가 일어난다고 한다. 예전에 한 여자가 귀신에 쓰여서 남자를 죽인 사건이 일어난 이후 괴담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음은 1위 후보 '홍콩 미스터리 극장, 동성회원' 이다. 1964년 홍콩의 한 극장에서 A씨에게 누가 불을 빌리자고 했고 그는 성냥을 건넸다. 그러나 뒷 사람은 그런말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남자는 뒤에 있는 남자 한 명 뿐이었고 A씨는 잘 못 들은 줄 알았다. 그러나 잠 시후 "저기요 불 좀 빌립시다. "라고 남자의 말소리가 뒤에서 들렸고 이에 다시 성냥을 건넸으나 뒤의 남자는 불 부탁한 적 없다며 화를 냈다. 바로  그  때 그의 귓가에 "불 좀 빌려달라고!!! 지금 나 무시해? " 라는 분노에 찬 목소리가 들렸고 겁에 질린 그는 도망갔다.

그 후 극장 직원이 심야영화 관객 5명을 받고 문을 닫고 난 후 중간에 들어가보니 관객이 8명이었다. 이에 직원은 바로 경찰을 불렀으나 3명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사실 극장의 터는 과거 장례식장이었다. 망자의 혼이 떠나지 못하고 출몰한다는 소문이 계속되자 극장은 결국 74년에 폐쇄되고 지금은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섰다. 

또 다른 1위 후보는 '중국의 죽음을 부르는 광장' 이다.  2004년 중국 광저우시의 한 건물에서 남성이 투신했다. 그 후로도 투신사건이 자주 일어났다. 이 광장에서만 열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신했으나 다들 투신직전까지 멀쩡했다가 갑자기 뛰어내렸다.  그러나 2004년 투신한 남성은 즐겁게 쇼핑을 하던 중 갑자기 먼가에 홀린듯한 표정을 짓더니 일행에게 "내가 뛰어내리는 게 아니라 귀신이 민 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투신했다고 한다. 

사실 이 광장은 원래 판자촌이었는데 거주민을 강제로 내쫓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수십명이 사망했다. 그 후 광장에 들어선 건물의 건물주들은 자꾸 죽었고 상점이 들어선 이후 손님들의 투신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투신을 막는 유리펜스가 등장했고 더 이상은 투신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 

크리에이터 도쿄K짱은 '중국, 죽음을 부르는 광장' 을 1위로 꼽았다. 그녀는 "억울한 영혼들이 길동무가 필요했던 것 아닐까요? 남성이 남긴 말이 거짓이 아닌것으로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오상진은 1위 선물로 액션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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