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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손석구, 지진희에게 재차 대통령 후보 설득 "한 번은 보고싶어졌다.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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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지진희가 손석구에게 다시한 번 대통령 후보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다시 한 번 지진희에게 대통령 후보로 나서달라고 부탁한 손석구와, 테러 배후가 청와대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지진희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캡쳐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캡쳐

박무진(지진희 분)과 관련된 스캔들이 터질 예정이라는 소식에 차영진(손석구 분)은 짐작가는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박무진은 없다고 했다. 

소식을 들은 최강연(김규리 분)은 불안한 표정으로 비서실에서는 연락 온 게 없냐고 물었다. 하교한 박시완(남우현 분)은 최강연에게 "엄만 알고있지. 나한테 할 말 없어?"라고 물었다.

박무진의 스캔들을 알고 있다는 우신영(오혜원 분)은 차영진을 만나 이 사실이 다음 날 보도되는 일은 없을 거라면서 자신이 단독으로 보도할 거라고 했다.

차영진은 급히 박무진을 찾아가 우신영이 건넨 자료를 보여주며 박시완이 혼외자이며 최강연이 이혼한 이유가 박무진 때문이냐는 말이 맞냐는 질문에 박무진은 고심 끝에 사실이라고 했다.

최강연(김규리 분)은 차영진(손석구 분)을 찾아 박무진(지진희 분)이 인정한 불륜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무진은 최강연이 아들이 있고, 이혼을 했음을 알면서도 최강연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사랑을 싹틔웠다.

소식을 들은 차영진은 박무진을 찾아 최강연에게 소식을 들었다면서 어느 언론사에서보다 먼저 청와대가 아님을 밝히는 게 좋을거라고 말했지만 지진희는 반대하면서 자신이 불륜한 것으로 남는 게 좋다고 했다. 차영진은 박무진을 설득했지만 박무진은 꺾이지 않았고 결국 차영진은 "대행님은 이길 수 있는 정치인이 되질 못할 것이다. 지금 있는 이 자리는 좋은 사람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라고 말하며 집무실을 벗어났다.

최강연은 자신이 권한대행의 부인이 된 소식을 들은 전남편에게 연락이 와 돈을 갚아주지 않으면 불륜 스캔들을 터트리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자신의 비서에게 말했다.

한주승(허준호 분)은 자학을 선택하는 게 정치인이라면서 그 동안은 박무진이 선택을 잘 해 왔는데 이렇게까지 일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박무진은 아들이 눈이 찢어져 응급실로 향했을 때 자신의 옷깃을 꼭 잡으며 아빠라고 말했던 때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전쟁기념관에서 윤찬경(배종옥 분)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찬경은 박무진의 스캔들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를 이용하지 않고 박무진이 장관 임명식을 연기한 건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격려하며 박무진이 무사히 대행직을 수행한 이후 학교로 돌아가면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있을거라고 말했다.

다음 날 박수교(박근록 분)은 큰일이 났다면서 지금 뉴스에서 최강연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텔레비전을 틀자 최강연의 스캔들이 아닌 최강연의 패션에 대해 나오고 있었다.

박시완은 자신에게 할 말이 없냐면서 어렸을 적 다쳤던 눈썹 위의 상처가 다 아물었다고 말하며 지진희에게 아빠의 아들이라고 했다.

차영진은 한주승을 찾아 박무진 말고는 윤찬경의 대항마가 없다고 했다. 한주승은 박무진은 안 된다고 말하며 차영진을 일으켜세웠다. 한주승은 "나라면 지금은 지지율보다 후보의 마음을 얻겠다. 정말 내가 확신할 수 이쓴 후보라면. 자네, 자신있나? 박 대행에 대한 확신이 있어?"라고 물었다. 

차영진은 박무진을 찾아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이 되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박무진은 "이자리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지만 차영진은 "한번은 보고싶어졌습니다.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이라고 말했다.

오영석(이준혁 분)은 박무진이 국회의사당 테러 계획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다는 말을 했다.

박무진은 내부 고발자가 독대를 원한다는 말에 그를 만났다. 그의 정체는 한나경의 예비 남편이자 국정원 직원인 김준오였다. 김준오는 테러를 계획한 사람이 청와대에 있다면서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 박무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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