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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이혼 전날 김혜옥-김한위에 무릎꿇고…이영은과 결국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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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이 이혼 전날 김혜옥과 김한위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하고 이영은과 이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65회’에서는 준호(김사권)이 이혼 전날 영심(김혜옥)과 재국(이한위)가 있는 처가를 찾아가게 됐다.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준호(김사권)은 영심(김혜옥)과 재국(이한위)에게 “저희 내일 이혼합니다.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혜옥은 “그래서 작별 인사라도 하러 왔다는 소린가?”라고 물었고 준호는 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사권은 “죄송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 처음 금희따라 인사드리러 왔을 때 반대하는 내색없이 잘 왔다고 이왕 결혼하기로 한 거 둘이 힘을 모아 잘 살아보라고 재준 두 분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사권은 “13년 동안 생일 한 번 안 까먹고 챙겨주시고 우리 사위가 전문의 땄다고 방송 나왔다고 동네방네 자랑하셨는데 이런 못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옥은 김사권에게 “더이상 듣고 싶지 않으니까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김사권은 멈추지 않고 “그 동안 친자식보다 더 친자식처럼 챙겨주셨는데, 그래서 저도 든든한 맏사위 노릇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헤옥은 “그러게 왜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조금만 참지”라고 답답해 했고 이한위는 아들 금동(서벽준)에게 김사권을 내보내라고 일렀다.

또 금희(이영은)와 김사권은 법원에가서 이혼서류를 내게 됐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여름아 부탁해’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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