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이채영이 김예령에게 유산 사실에 대해 입을 다물라고 말하고 김사권에게 이영은과 이혼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65회’에서는 명자(김예령)는 상미(이채영)을 만나게 됐다.
김예령은 이채영에게 “깜찍하게 어떻게 유산 사실을 숨길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채영은 “준호씨를 그 만큼 좋아해서 그런다. 결혼하면 말하고 다시 임신하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예령은 “모든 일이 네 뜻대로 되는 줄 아냐?”라고 물었고 이채영은 “어머님만 입을 다물면 된다”라고 답했다.
김예령은 이채영이 자리를 떠난 후에 “우리 준호 이대로 결혼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중얼거렸다.
또한 이채영은 준호(김사권)에게 전화를 걸어 “웨딩드레스 피팅을 하러 가자”고 말했고 준호는 “내일 금희씨랑 이혼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채영은 회심의 미소를 띠며 “그럼 오늘은 준호씨 쉬어”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