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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충남 예산의 버스에서 만난 아주머니, "키우던 개 장군이를 찾아주세요!! 찾아주시면 사례금도! " 라며 눈물지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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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9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 에서는 충남 예산의 버스에서 주민들을 만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충남 예산 버스를 탄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의 김자연 리포터는 사이클 선수였던 신랑을 만나 잘 살고 있다는 주민을 만났다. 남편 자랑을 늘어놓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던 리포터는 주민이 버스에서 내리자 이번에는 목욕을 하러 덕산온천으로 향하는 아주머니들을 만났다. 이들은 단짝 친구 사이로 우애가 좋았다.  

안산에 있는 딸 집으로 향하는 아주머니는 딸에게 줄 직접 키운 과일들을 잔뜩 가지고 버스를 탔다. 아주머니는 예전에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호되게 시키시다가 치매에 걸리셨고 지금은 돌아가셨다고 했다. 아주머니는 영상편지를 통해 시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부동산중개업을 시작한 지 3일차인 주민은 예산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시계를 고치러 덕산으로 향하는 중년남성은 90세가 넘은 시계수리공을 만나러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함께 덕선장으로 향했는데 90세 넘은 어르신은 안경도 안쓰시고 맨눈으로 시계를 수리하셨다. 어르신은 "기술만 있으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다" 고 하시며 단돈 몇천원에 시계를 바로 수리해주었다.

리포터와 이야기를 하던 중 어르신은 갑자기 리포터에게 금시계를 선물로 주시겠다고 하셔서 리포터를 당황하게 했다. 값을 치르겠다고 해도 계속 쥐어주시는 바람에 시계를 받아온 리포터는 다시 버스를 탔다. 이번에는 휴대용 마이크를 들고다니는 어르신을 만났는데 즉석에서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서 버스안은 노래방이 되었다. 어르신은 장사하시면서 항상 노래를 한다며 즐거워하셨다. 

키우던 개가 실종이 되어 눈물짓는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아주머니는 장군이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복날을 앞두고 나쁜 일은 당하지 않았는지 애태우면서 찾고 있었다. 장군이는 진도믹스견으로 6살이며 황색에 주둥이가 검고 잘생겼다. 장군이의 생김새는 아래와 같으며 보신 분은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 

 

 

 

17년동안 달마도를 수집한다는 주민을 만났는데 지금까지 무려 4000점이나 모았다고 해서 그의 집으로 같이 향했다. 발 디틸 틈이 없이 달마도가 너무 많아서 놀랐는데 그는 원래 이발사로 일하다가 건강이 악화되었는데 달마를 본 순간 건강해짐을 느껴서 만 점을 모을때까지 수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네스북에도 올라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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