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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보람튜브’ 국민청원 논란에 ‘미달이’ 김성은, “자아 성립되지 않은 시기 큰 관심 합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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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유튜브 어린이 채널 ‘보람튜브’ 가 최근 95억원 상당의 청담동에 위치한 5층 빌딩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보람패밀리'는 지난 4월 청담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258.3㎡, 5층짜리 건물을 95억원에 매입했다.보람패밀리 단독 소유이며 신한은행이 대출을 해주면서 90억원의 채권최고액을 설정한 상태다.

‘보람튜브’는 6살 유튜버 보람양이 장난감·요리 등을 주 컨텐츠로 다루는 방송이다.채널 '보람튜브 브이로그'의 구독자는 1천751만명, '보람튜브 토이리뷰'는 1천360만명에 달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형 유튜브 규제 및 유튜버 '**튜브'제재 청원합니다’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글쓴이는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2017년 9월 **튜브를 비롯 몇몇 아동 채널 운영자를 아동학대로 고발했다.유아에게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행동을 했고,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해 금전적인 이익을 취했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불건전한'컨텐츠를 올렸던, 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아동학대 컨텐츠로 돈을 벌고 있는 이 채널이, 과연 정상적인 채널일까요? 이것이 전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저급한 채널이 한달에 40억원씩이나 버는 것을 보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서민들의 심정은 어떨지 생각해달라”며 “이런 불량 유튜브 채널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29일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는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큰 인기를 끌은 김성은이 ‘보람튜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은은 “15년 전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 아동 노동법이 열악해 촬영 시간대와 길이 등의 제약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은 제가 미달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가장 높으셨지만 저는 정말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 간극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순수하게 아이가 개인적으로 촬영하고 싶은 부분들이 아니라 성인의 아이디어나 성인의 연출, 편집이 들어가게 되면 조금 아이의 의도나 아이가 하고 싶은, 펼치고 싶은 것과는 달라 많이 왜곡될 수 있다"며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그런 적은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 정체성이나 사춘기 때 그러한 부딪힘이 내적으로 있었다. 그래서 너무 어린 자아가 완전히 성립되지 않은 시기에 너무 큰 사회적인 관심이나 인기를 받는 게 과연 아이들에게 합당할까? 옳은 걸까? 그런 생각은 해봤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다. 그는 지난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순풍 산부인과’는 총 682부작으로 지난 2000년 12월 1일 방영 종료했으며 오지명, 선우용녀, 박영규, 박미선, 김성은, 이태란, 김소연, 송혜교, 김찬우, 김성민 등이 출연했다.

김성은은 그 후 ‘감자별 2013 QR 3’, ‘웰컴 투 두메산골’, ‘꽃보다 처녀귀신’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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