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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듀서 방탄소년단(BTS) 뷔 극찬, “뷔는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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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브라질의 한 프로듀서가 방탄소년단 뷔를 서양의 편견을 바꾼 동양의 아이콘으로 극찬해 화제다.

브라질 공중파 방송인 글로보 TV(Glovo)의 프로듀서 르낸 페이소(Renan Peixot)의 최애는 방탄소년단 뷔(김태형)다. 

르낸(Renan)은 뷔가 자신의 최애가 된 이유를 트위터를 통해 설명했다.

르낸은 "서구권의 팝 음악이 클럽과 음반시장을 장악했던 시간만큼 그들은 오랜 기간 동양을 무시해 왔으며 유럽이나 미국의 빅 레이블들은 아시아에 대한 열망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뷔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방탄소년단 뷔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어 "그러나 한국, 중국 등 아시아문화의 발달과 함께 모든 것이 변화했다. 그들은 글로벌한 스케일로 영역을 넓혀갔으며 K-팝은 동양의 음악산업이 편견극복과 현대 사회의 외국인 혐오적(xenophobic) 부분을 바꾸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큰 예가 되었다"라며 케이팝이 동양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르낸은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 뷔로 알려진 김태형이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로 선정되었을 때, 나는 마침내 상황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믿기 시작했다. 뷔의 이 타이틀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업계가 보여줄 수 있는 기대치 이상의 최고의 메시지였다. 그건 바로 아시아인들이 더 이상 농담거리나 서구의 상상력에만 국한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라며 아시아가 서양 속에 보편적 가치로 포함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르낸은 "동양인들은 제국을 건설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기술을 창조해 내고, 한계를 뛰어넘어 그들이 매우 재능 있으며 능력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내가 뷔를 최애로 선택한 것은 그가 바로 그 좋은 예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서양이 동경하는 동양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것 역시 변하고 있다"라며 방탄소년단이 그리고 뷔가 서구인이 동양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식의 틀을 깰 수 있게 만들고 있다며 극찬했다.

브라질의 프로듀서 르낸 페이소(Renan Peixot)의 트윗
브라질의 프로듀서 르낸 페이소(Renan Peixot)의 트윗

르낸은 "태형은 나에게 K-팝 그룹의 단순한 멤버가 아니라 더 큰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다가온다. 그는 동양의 문화적 표현이 유럽과 아메리카만큼 또는 더 많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확증이 되었다. 먼 미래에 뷔의 이야기 속에서 그는 전 비틀즈의 폴매카트니같은 존재로 그려질 것이다"라며 뷔를 비틀즈의 폴매카트니와 비유하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인정했다.

글로벌한 팬덤을 확보한 방탄소년단의 팬은 이처럼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케이팝의 수많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이처럼 서구인의 인식을 바꾸는 동양 문화의 전도사이자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금껏 세운 기록도 놀랍지만 한계를 모르는 그들이 세상을 얼마나 또 바꾸게 될 것인지 흥미진진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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