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강인이 11살 때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 당시 펑펑 운 이유가 문제로 출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8회에서는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인이 11살 때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 당시 펑펑 운 이유가 문제로 출제됐다. 이에 민경훈은 “편식하는 음식이 나와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설마 그게 뭡니까? 라고 하지 않겠지” 했지만 제작진은 “그게 뭡니까?”라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송은이는 당근, 김숙은, 양파, 마늘, 김용만은 오이, 정형돈은 생강이라 답했지만 모두 틀렸다. 이어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콩 요리”라고 답해 정답을 맞췄다.
이에 이덕화는 “애들이 콩을 왜 못 먹어”라며 놀랬다. 송은이는 “콩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정확한 정답으로 “까지도 않은 콩을 먹으라고 해서”라며, “입단 테스트를 끝내고 돌아온 이강인은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에서 요리에서 껍질을 까지 않은 콩이 나온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싫어하는 음식으로 콩을 꼽기도 했다”라고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축구 매니아가 이덕화가 평가한 이번 문제는 “좋았는데 콩 이야기 말고 뭐 없어요? 왜 껍질을 안 까줘서 애를 우리고 그래”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29일 방송은 결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