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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사’ 김정근, 아내 이지애 둘째 출산 이후 근황 “지애야 고생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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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MBC 아나운서로 재입사한 김정근이 둘째 아들과 아내 이지애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김정근 이지애 부부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6일 김정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어난지 2시간 된 둘째 아들의 모습을 짧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동생과 첫 만남을 가진 이들 부부의 첫째 딸이 동생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사랑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근-이지애-첫째 딸 / 김정근 인스타그램
김정근-이지애-첫째 딸 / 김정근 인스타그램

김정근은 “누나와 동생의 첫 만남 아가와 더 아가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저 행복합니다 ^^”라며 “축하해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밝게 잘 키울게요 #지애야고생했어 #넘사랑해요 #도도패밀리만세 #가족의완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근-이지애 부부 딸-아들 사진 공개 / 김정근 인스타그램
김정근-이지애 부부 딸-아들 사진 공개 / 김정근 인스타그램

이지애와 김정근은 2010년 결혼해 2017년 첫째 딸 서아 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26일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김정근의 아내 이지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지애는 “웨딩사진처럼 찍어줬네~ 9년 전 지금보다 조금 더 젊고 더 맑은 얼굴로 한 프레임 속에 들어와 미소지었던 우리가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때보다 조금 더 나이 들고 살도 쪘지만 사진은 더 가득 찼네.많은 분들 응원과 기도 덕에 이틀 전 건강하게 포도를 만나 회복하고 있답니다. 서아를 처음 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무게감 같은 것이 있더군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부담감이겠죠? 언제 키우나 하는 약간의 심란함도”라고 밝혔다.

그는 “더 열심히 꽉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근이 내년 3월 1일 자로 정규진 전환되며, 최근 임원회의를 거쳐 재입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3월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MBC에서 퇴사했다.

이후 방송에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바 있다.

김정근은 현재 이지애 아나운서가 그의 아내이며, 두 사람은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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