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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엑시트’ 조정석, “일부러 로코 장르만 선택한 건 NO…스릴러·누와르 등 다양한 장르 하고파”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7.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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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배우 조정석(나이 40세)이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통해 대중들과 자주 만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인터뷰로 만난 조정석은 영화 ‘엑시트’로 로맨틱코미디와 코믹 등에 강한 그의 잠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는 말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성향을 가진 배우인데 이번 작품을 그렇게 봐주시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정석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은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려서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리고 또 좋은 작품으로 비춰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때로는 ‘오 조정석이 이런 역할도 해?’라는 말을 듣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한 건 저의 장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라며 “근데 기자님들이나 관객들의 시선이 그렇다면 그게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조정석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 후 드라마 ‘왓츠 업’, ‘더킹 투하츠’, ‘최고다 이순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과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시간이탈자’, ‘형’, ‘마약왕’, ‘뺑반’ 등 20건이 넘는 작품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허나 조정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에 비해서 드라마는 최근 출연한 ‘녹두꽃’과 ‘더킹 투 하츠’를 제외하면 로맨틱코미디의 비중이 큰 편이다. 이와 관련해 아쉬운 점이나 다른 장르에 대한 갈증은 없을까. 

이에 조정석은 “로맨틱 코미디를 일부러 계속 선택한 건 아니다. 그런데 로코 장르를 드라마에서 몇 번 하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그런 각인이 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녹두꽃’은 아니었다”라며 “제 의도와는 상관없다. 제가 읽었을 때 재미있고,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 시나리오에 끌리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석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조정석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던 스릴러 장르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있다”라며 “누와르도 관심 있고 여전하다.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여러 장르를 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극으로 조정석, 소녀시대 윤아, 박인환, 고두심, 김지영, 강기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조정석은 졸업 후 오랜 시간 동안 취업 준비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짠내폭발 청년백수’ 용남으로 분해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다. 

‘가스 재난’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조정석, 임윤아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여름 최고 흥행 복병으로 급부상한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문화가 있는 날,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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