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헤이즈가 ‘호텔 델루나’ OST에 참여한 가운데 나온 지 하루 만에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참여한 ‘호텔 델루나’의 OST ‘내 맘을 볼 수 있나요’가 공개되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인 아이유와 여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태연의 ‘그대라는 시’에 이어 헤이즈가 바톤을 받으며 OST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공개된 OST는 십센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양다일 ‘너만 너만 너만’, 펀치&먼데이키즈 ‘Another Day’ 역시 상위권에 머물며 차트를 점령에 나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보물 목소리ㅠㅠ”, “언니 OST가 젤 짱이예요 진짜루”, “헤이즈 님의 노래 듣는 것이 너무 선물 같아요”, “이번에도 언니 목소리는 역시였다고 함미다…. 여러분 다들 들으세요. 들으셔야 합니당 항상 가장 밝게 빛나는 다혜 언니 목소리 다들 얼른 들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헤이즈의 본명은 장다혜다. 그는 2014년 싱글 앨범 ‘조금 더 방황하고’로 데뷔했다.
특히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인지도를 크게 알린 그는 싱어송라이터다. 또 음원차트 강자로 힙합과 알엔비를 기반으로 진솔한 가사와 개성 있는 보컬로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던 그의 노래 ‘돌아오지마’가 역주행을 하여 10위권에 재진입하게 됐다. 이어 ‘Shut Up and Groove’, ‘And July’, ‘저별’,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시기를 잘 겨냥한 곡을 발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OST 곡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한 건 드라마 '도깨비' OST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호텔 델루나' OST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OST 중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 ‘Beautiful’, ‘I Miss You’ 등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tvN ‘호텔 델루나’ OST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