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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가은, 플레디스→높은엔터 이적→데뷔 첫 단독 팬미팅…“늘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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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플레디스를 떠나 높은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긴 이가은이 최근 팬미팅을 성료해 화제다.

이가은은 지난 28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의 모 카페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이가은은 이날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굿즈를 판매하고, 싱글 ‘기억할게’의 앨범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는 등 2시간여간 팬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직접 준비한 질문에 대한 Q&A, 나를 맞춰봐, 나를 이겨봐 등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팔찌를 선물하기도 하고, 굿즈에 사인을 해서 증정하거나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48’ 당시 선보인 ‘내꺼야’ 커버댄스와 ‘I AM’, ‘벌써 12시’ 등 다양한 곡의 커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자신의 곡인 ‘기억할게’를 라이브로 소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가은 인스타그램
이가은 인스타그램

자신과 관련된 TMI를 늘어놓는 것도 잊지 않았던 이가은은 그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더불어 생각보다도 더욱 좋은 호응에 놀랐다고도 밝혔다.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을 때는 울먹이기도 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가은은 모든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많은 팬들이 감동을 받고 집에 돌아갔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1994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이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After School)에 합류하며 데뷔했다. 2014년 이후 애프터스쿨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그는 연습생 신분으로 2018년 ‘프로듀스 48’에 참가했다.

이가은 인스타그램
이가은 인스타그램

이가은은 초반부터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데뷔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종화에서 14위를 기록하면서 아쉽게 아이즈원으로의 데뷔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9월부터는 허윤진과 함께 ‘기린즈’라는 이름으로 V라이브(VLive)를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지난 4월 25일 진행한 ‘가은이와 댕댕 라이브’를 제외하면 활동이 없었다.

지난 봄에는 같은 팀 멤버였던 레이나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여행 브이로그가 공개되면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4일 플레디스와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졌고, 이어진 5일에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기억할게’를 발매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새로이 전속계약을 체결해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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