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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주엽-정희재, 계속되는 훈련 속 급기야 눈물

  • 송오정 기자
  • 승인 2019.07.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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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주엽 감독과 정희재 선수 사이의 깊어지는 갈등이 그려진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단호한 현주엽 감독에 정희재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순간을 담아냈다. 

이 날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농구단은 실내 코트에서 워밍업으로 오후 일정을 시작했다. 약 2개월 뒤 개막하는 KBL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계속되는 강도높은 훈련에 선수들은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특히 정희재 선수는 허리 근육이 뭉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허리 통증으로 잠시 휴식을 위해 코트 밖으로 빠져있던 희재 선수를 보고 현주엽은 그를 다시 불러들인다. 현주엽은 “운동으로 풀어줘야하는 통증이 있고, 기능적 문제는 정말 휴식이 필요한 통증있다”라며 “하지만 정희재 선수의 근육 뭉침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정희재 선수는 현주엽에게 “허리가 정말 안 좋다”라며 휴식을 요청했다. 그러나 현주엽은 “안 좋은거 아니까 들어가서 운동해야 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현주엽은 “워크숍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듯이, 얼마나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얼만큼 기량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며 “나이 훨씬 더 많은 선수들도 훈련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고참들의 모습을 보고 다른 선수들도 생각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계속되는 훈련에 몸과 마음이 지친 정희재 선수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정말 힘들고 안 되겠다 싶어서 말씀 드린건데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보다는 계속 운동하라고 말씀하셔서 서러웠다”며 토로했다.

현주엽 감독은 “많은 연봉을 받고 책임감 있게 해야 하는 선수들은 가능하면 훈련에 참여해 열심히 해줘야 한다. 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처음부터 쉬겠다고 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현주엽은 정희재 선수가 속한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44세인 현주엽 감독은 현역 농구 선수 시절에 신인상, MVP 등의 개인 수상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은퇴 이후 2014년 농구 해설자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7년부터는 창원 LG 세이커스에 합류했으며, 농구 활동 이외에도 예능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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