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염료, 조제 무기안료 및 기타 착색제 제조업체 경인양행이 투자자들 사이서 주목받고 있다.
경인양행은 29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2.92% 상승한 10,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서 이들은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상한가에 돌입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바로 포토레지스트 핵심 원재료를 생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경인양행은 감광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전 세계 시장의 1/3에 대한 공급을 담당한다고.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관련주가 반사효과로 급등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소재 국산화로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학제품 제조업체 율촌화학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남영비비안은 상한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동진쎄미켐은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후성은 상승세가 꺾여 보합세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77년 설립된 경인양행은 1995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3,311억 20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