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양정아, 한소현에게 맞선 주선했으나 '거절'

(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 장모' 양정아가 한소현에게 맞선을 주선했지만 거절 당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오애리(양정아 분)가 김은지(한소현 분)에게 맞선 자리를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애리는 왕수진(김혜선 분)과 만남을 가졌던 바. 앞서 자신이 지화자(윤복인 분)와 제니 한(신다은 분)이 접촉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갔던 것. 이어 왕수진은 오애리로부터 이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모든 진실을 알리고 발걸음이 가벼워져서 온 오애리는 목격담을 알려준 김은지에게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을 찾아온 김은지에게 오애리는 "다 말했다"면서 알렸고, 김은지는 "최송아(안연홍 분)을 호되게 혼내주지 그랬냐"면서 볼멘소리를 했다. 하지만 오애리가 문득 궁금했던 건 바로 김은지가 왜 그곳에 갔는지였다. 이어 오애리는 "너는 근데 대체 왜 간거야?"라고 물었고, 김은지는 "아니.."라면서 말을 아꼈다. 곧 말을 아끼는 김은지를 보면서 오애리는 맞선 자리를 주선했다.

이에 오애리는 "네가 좋아하는 짐승남이다"라고 소개했지만 김은지는 이미 짝사랑 중. 격한 거절을 하면서 김은지는 "나 이제 뇌섹남 좋아해"라면서 사무실을 빠져나가 웃음을 더했다. 앞으로 김은지와 오애리 사이의 관계는 물론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관심이 표해질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총 120부작으로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