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핑클 이효리(나이 40세)와 성유리(나이 39세)가 남편 자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2일 차를 맞이한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유리는 “이런 곳 오면 남편 생각나지 않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옛날에 관리비 쪽이 문제가 생겼을 때 나 대신 컴플레인을 막 하는데 그게 너무 멋있었다. 그거에 반했다”라고 남편 안성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외국이나 어디 가면 지도를 보고 엄청 잘 찾아서 되게 멋있게 보였다”라고 말하며 “너네 남편은 친구 많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성유리는 “남편은 친구 많은데 만날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오빠는 나 아니면 거의 없다”고 했고, 옥주현은 “오빠 행복하대?”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이효리는 “오빠는 다른 사람 만나는 거 안 좋아한다. 나랑만 있으면 수다를 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주현, 성유리, 이진 등 핑클 멤버들은 “확실하냐”, “상순 오빠한테도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 행복해할 수 있지 않냐”고 집요하게 질문하면서 21년 절친다운 케미를 뽐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진짜 핑클 케미 대박이다”, “오빠 행복하대? 오늘의 명대사”, “아 핑클 중 명이 결혼했다니”, “아 너무 웃겨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