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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캠핑클럽’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 경주서 첫 밤, 이효리 미안함에 눈물. 스쿠터 타고 시내투어, 이효리 롤러장서 요염한 자세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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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8일 방송된 ‘캠핑클럽’ 3회에서는 캠핑2일차, 용담에서 5시간 걸쳐 도착한 경주에서 캠핑할 준비를 마치고, 저녁식사 준비하던 중 물부족 사태부터 캠핑3일차 경주 시내투어, 롤러장에서 롤러를 타는 모습이 방송됐다. 

근처 마트에서 잔뜩 식재료를 구입한 네 사람. 옥주현이 생선을 손질하던 중 멤버들은 캠핑카 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효리와 이진은 근처에서 물을 짊어지고 오기로 하고, 옥주현과 성유리가 남아 요리를 하기로 했다. 

물을 뜬 이진과 이효리를 물을 뜨게 해준 사장님이 직접 차로 캠핑지까지 옮겨주고, 물 주입구에 물을 충분히 채워넣었다. 

이진과 성유리는 고구마를 싸고 대파를 자르고, 이효리는 불을 피우고 살피며 점심시간 이후 7시간의 공복 속에 모두 노동의 굴레 속에 지쳤다 옥주현만 빼고. 옥주현은 기운이 넘치는데, 이진은 단 걸 찾으며 이효리에게 과자를 먼저 건네고 과자로 당을 보충했다. 

이진이 밥 해 먹기 귀찮다하자 성유리는 라면이나 끓여먹어라 맞장구치며 5분 만 쉬었다 하자 했다. 그렇게 이진과 성유리는 경주 캠핑지 도착 3시간 만에 처음 의자에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했다. 

잠시후 옥주현과 성유리는 애호박, 생선, 양파에 올리브 오일, 후추, 소금을 넣고 종이호일과 은박으로 싸 불판에 구웠다. 

옥주현이 트러플오일에 구운 송이버섯을 이진과 성유리에게 한 입씩 건네자 둘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충전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구운 고구마와 생선구이를 펼치고 한 입 먹자, 이효리는 어떻게 이런걸 후딱후딱 하냐며 감탄했다. 자작자작한 국물을 떠먹으며 다시 한 번 멤버들은 감탄했다. 

두 번째 타자는 트러플 바베큐. 옥주현은 구운 바비큐를 장갑을 끼고 칼로 한 입 크기로 잘랐다. 맛있게 먹으며 이효리는 이런게 낙이라며 다이나믹한건 바라지도 않고라 하자 성유리는 체력도 안된다며 웃었다. 

옥주현은 콘치즈를 불판에 올렸다. 멤버들 모두 흘러내리는 치즈에 감탄하며 맛있게 먹었다. 

밤하늘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하는 멤버들. 이효리는 아름다운 곳에 오면 남편이 오지 않냐 말했다. 이효리가 성유리에게 니네 남편들은 친구가 없냐 묻자 성유리는 친구는 많은데 만날 시간이 없다 답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이 자신에게 혼자있는게 좋다 했다 말했다. 

성유리는 자신은 사람들과 있는 게 좋고,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말했다. 이효리도 혼자있는게 필요하다며 동조했다 

이효리는 한 끼도 못 먹은 상황이었는데, 매니저오빠가 피자를 싫어하는 상황이었다며 과거에 먹을 걸 달라 화냈던 것을 회상했다. 옥주현은 자신도 피자가 먹고 싶었는데 말하지 못했다 말했다. 

성유리는 드라마 촬영할 때, 항상 ‘내가 참아야지’라 생각했었는데, 스태프들이 한 번 그냥 한 번 얘기해주면 스텝들도 안힘들고 할텐데라고 말하는 걸 듣고 항상 말 안하고 참는게 좋은 게 아니란 걸 느꼈다 말했다. 

밥을 먹고 의자에 편히 앉아 이야기를 나눈던 네 사람. 이효리는 처음 솔로 활동 할 때를 회상하며, 그때 혼자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어서 정말 신났다며 그래서 그때 니네 생각을 못했다 말했다. 그러다 이효리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우는 이효리를 보며, 다른 멤버들은 괜찮다며 우리들도 먹고 사느라 언니 생각 못했다며 우는 이효리를 가만히 달랬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는 성유리는 잔뜩 있는 컵을 별로 없다며 했다. 그때 이효리는 방귀를 끼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성유리가 듣지 못하자 청력을 의심하며 웃었다. 

이효리는 갑자기 이진에게 너 영어이름 없냐며 ‘수잔’이라고 즉석에서 작명해줬다. 옥주현은 웃으며 진짜 잘맞는 다며 ‘수잔리’라며 웃었다. 

잘 준비를 마치고 누워있던 네 명. 위 층 치대에 있던 이효리 옆으로 뻗은 성유리의 발을 보며 이효리는 성유리의 발 사이즈를 물었다. 성유리는 250이라 답했다. 이효리는 물끄러미 성유리의 발을 보며 발이 이쁘네, 굳은살도 없고라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굳은살을 다 제거하고 온거라 웃었다. 

 

캠핑 셋째날. 이효리는 침대가 아니라 앞자리에서 자고있었다. 전날 옥주현과 이진의 코골이 콜라보에 새벽2시까지 참다가 잠들지 못하자 자리를 옮긴 것. 

그리고 새벽5시에 이효리는 기상했다. 이효리는 역시 일어나서 모닥불을 먼저 피웠다. 이후 역시나 티타임을 위해 차를 끓였다. 그리고 가만히 캠핑카 위로 올라가 경치를 보며 차를 마셨다. 그렇게 한참을 보던 이효리는 심심해하며 이진은 안내려오나 심심한데라며 캠핑카문을 열고 안을 살펴봤다. 이진이 여전히 자고 있자 이효리는 쓸쓸해하며 혼자 개와 놀다가 양 먹이를 주러 가는 사장님과 마주치고 함께 양 먹이를 주러 갔다. 

7시에 이진도 기상했다. 이진 때문에 잠시 깬 성유리는 다시 안대를 끼고 잠이 들었다.

명상바위로 간 이진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진은 남편과 간단하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시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효리는 차에 핸드폰을 두고 가 결국 이진은 명상바위에 그대로 앉아있었다. 

사장님과 함께 갔던 이효리가 돌아와 이진을 부르자 두 사람은 정말 반가워하며 서로를 향해 달려갔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이거보라며 빌린 자전거를 보여줬다. 

이효리는 자긴 벌써 에너지가 끝났다며 염소먹이 주고, 자전거는 아침에 타고 경주 시내를 한 번 구경하고 오자 말했다. 그리고 이효리는 오늘은 해 뜨고 난 다음에 일어났다며 꼭 해 뜨는 걸 보고 싶다 말했다. 

이진과 커피를 마시자며 커피를 준비하는 이진을 두고 이효리는 LP플레이어를 틀었다. 노랫소리에 성유리가 8시 20분에 일어났다. 이효리는 자기가 혼자 깨어있는 동안 지은 시가 있다며 낭독했다. 주제는 ‘까불지말자’. 이 시를 들은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캠핑카 화장실 소변통이 꽉 찬 걸 알고, 이효리는 자전거에 소변통을 든 이진을 태우고 출발했다. 엄청난 내리막길에도 조심스레 잘 가지고 내려간 두 사람. 그러나 오줌이 통에서 새고 그 사실을 알고 가던 중 자전거에서 소변통이 떨어져버렸다. 이진의 바지와 이효리의 발에 오줌이 묻었다. 두 사람은 기겁을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며 소변통을 마저 해결하러 갔다. 

조식을 위해 새벽배송으로 스무디와 샐러드를 시킨 핑클. 조식 담당인 성유리가 샐러드를 만들고 옥주현이 과일과 채소를 손질했다. 

이진은 소변을 변기에 비우고, 이효리는 소변통을 닦았다. 이효리는 ‘괜찮아 우리건데 뭘’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깨끗하게 발도 씻고 이효리와 이진은 가면서 그래도 밤에 이거 없었으면 우리 큰 일 날 뻔 했다 말했다. 

돌아간 이진은 격하게 성유리를 반기며 안아보자며 안으며 소변이 튄 옷을 입은 채로 성유리와 포옹했다. 성유리는 전혀 모르는 채로 해맑게 이진을 안았다. 


조식을 먹는 네 사람. 이효리는 샐러드가 맛있다며 갑자기 유산양이 이렇게 먹던데라며 유산양 흉내를 냈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조식을 먹은 후 이효리는 1시간 낮잠을 자겠다며 자리를 펴고 누웠다. 이를 본 성유리는 자신이 소파를 펴주겠다 했다. 이진과 함께 결국 인터넷에 찾아본 뒤 에어소파를 들고 달리며 바람을 넣은 성유리는 이효리에게 완성된 에어소파를 줬다. 에어소파에서 자고 일어난 이효리는 엄마품 속 같았다며 정말 좋다며 감탄했다. 

시내투어 준비를 마친 핑클 멤버들은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내려갔다. 갑자기 급 자전거 레이스를 펼치며 내려간 멤버들은 자전거를 반납하고 콜택시에 올랐다. 

이효리가 택시기사에게 저희 누군지 아냐 물었는데, 택시기사는 잘모른다며 TV를 잘 안본다 했다. 이효리가 핑클이라 말하자 택시기사는 옛날 핑클이냐 되물었다. 

이효리는 황리단길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냐 물었다. 택시기사는 최근에 유명해진 곳이라 답했다. 천마총을 마주하고 있는 경주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을 합친 황리단길은 옛날 한옥을 만날 수 있는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핫플레이스.  

네 사람은 스쿠터를 빌렸다. 이효리는 스쿠터를 빌리면서 스쿠터 대여소 직원에게 이따 롤러장 갈 건데 같이 갈거냐 물었다. 멤버들은 헌팅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각자 취향대로 고른 스쿠터를 타고 도로로 나간 네 사람은 선두 이효리 뒤를 따라 경주 시내를 달렸다.  옥주현은 매력 있다며 이래서 오토바이 타는 구나 라며 이진과 성유리도 즐거워했다. 이효리는 손짓하며 안전하게 차선 변경 신호를 주고 동생들을 살피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이어 적응한 멤버들. 성유리는 좀 빨리가면 안되냐 요청했고, 이효리가 속도를 올려 네 사람은 빠르게 롤러장으로 갔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데스트차일드 선곡을 요청한 이효리는 성유리와 롤러를 타고, 이진이 합류하자 원래 롤러장에선 어린 애들이나 열심히 타는 거라며 몸소 요염한 자세들을 선보였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이어 이효리가 자연스럽게라며 눈길을 끌며 롤러를 타자 이진이 들썩이며 따라하다 넘어졌다. 이효리는 역시 몸개그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넷이서 기차를 타다가 신나게 옆으로 손을 잡고 스피드를 즐기며 넘어지고 웃으며 타던 네사람. 갑자기 이효리는 섹시하게 춤을 추며 롤러를 탔다. 이진은 드러누워 구경했다. 

그녀와의 이별이 나오자 이효리는 갑자기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진은 안되겠다며 이효리는 옥주현과 하겠다 했고 두 사람이 연기를 선보였다. 이글대는 옥주현에 이효리는 흠칫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그만하고 싶다 했는데, 옥주현의 손에 잡혀 질질 끌려 돌고 돌아야했다. 그러자 옥주현을 빼고 세 사람 모두 체력이 방전됐다. 주저앉은 이효리를 이진과 성유리가 질질 이끌고 나갔다. 이진은 손이 많이 가는 언니야라 말하자 이효리는 늙었잖냐라며 니네가 챙겨줘야지라 말했다.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특별한' 캠핑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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