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홍종현, 최명길에게 김소연이 친딸이라는 사실 확인 ‘충격과 배신감’ (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홍종현이 최명길에게 김소연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5, 76회에서 태주(홍종현)가 인숙(최명길)을 통해 미리(김소연)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직접 듣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태주(홍종현)은 인숙(최명길)의 친딸을 찾기 위해서 사방으로 찾게 됐다.

결국 홍종현은 최명길의 친딸 강승현(김소현)의 집 주소를 알게 되고 찾아갔는데 바로 아내 미리(김소현)의 친정인 선자(김해숙)의 설렁탕 집이었다.

홍종현은 김해숙에게서 김소연이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최명길을 찾아갔다.

홍종현은 최명길의 입을 통해서 김소연이 친딸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최명길은 “나는 네가 끝까지 몰랐으면 했다. 하지만 네가 맨 처음 알게 되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종현은 제가 어머니 딸이랑 결혼 한게 다행이냐는 거냐? 말해 주셨어야죠?

최명길은 “알았으면 넌 결혼을 안했겠냐? 너 때려가면서 내가 말렸잖아. 왜 내 말을 안들어? 내가 낳은 딸과 내가 키운 아들이 보란듯이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다는 것 너 같으면 감당할 수 있었겠니? 내 자식을 버린 죄. 나는 벌을 받은 거다. 남의 자식을 내 자식처럼 키우면서 위선을 떤 죄”라고 토로했다.

홍종현은 “그럼 선배도 알고 있냐? 전인숙 대표님이 자신의 엄마라는 거 선배도 알고 있었냐고요? 그럼 두 사람 다 이 사실을 알면서 나한테 말을 안 한거냐?”라고 물었다.

최명길은 “그애는 건드리지마”라고 말했고 홍종현은 충격과 배신감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