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복면가왕' 변정수, 한민관-곽정은-트루디와 함께 '김기사'와의 대결에서 1R 탈락 "창피 당하는 것도 도전"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변정수, 트루디, 곽정은, 한민관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니'에 맞선 8인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가 방영됐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거북선'과 '해적선'이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다. 해적선'은 허스키하면서 부드러운 음색을 선보였고 '거북선'은 달콤하면서 도 감미로운 미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거북선'은 목소리가 선한 주인공의 목소리고 '해적선'은 악역의 목소리인데 칼칼한 '해적선'의 목소리가 끌렸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해적선'의 타고난 갈성을 언급하며 재출연자가 아닌가 의심이 든다면서 재출연자로 추측했다.

신봉선은 '해적선'은 댄스 개인기를 보고는 자신의 후배인 한민관이라고 확신하며 그의 몸무게인 52kg를 언급했다. 

5표 차이로 결정된 2라운드에 진출자는 '거북선'이었다. '해적선'은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해적선'의 정체는 신봉선의 예상대로 개그맨이자 프로 카레이서인 한민관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주유소'와 '음악편의점'이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임상아의 '뮤지컬'을 선곡했다. '음악편의점'은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의 흥을 올렸고, '주유소'는 날카롭고 파워풀한 보컬로 흥겨움을 더욱 퍼트렸다. 

윤상 '주유소'가 '음악편의점'을 소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유하며 탁성인 '주유소'의 고음을 자연스럽게 올려 부담스러웠지 않았다면서 가수 박상민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음악편의점'을 호평하는 반응에 오랜만에 쌩목을 들었다고 혹평하며 장영란을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두 분 다 그다지 잘 부른다고 느끼지 못했다며 흥겨움으로는 '음악편의점'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 진출자는 80대 19의 결과로 '주유소'였다. '음악편의점'은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음악편의점'의 정체는 연애 칼럼리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이었다. 

곽정은은 이번에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따뜻한 부분이었다면서 노래르 하는 동안에는 적어도 어떤 사람이거란 선입견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 무대로 인해 새로운 무언가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방탄모래성'과 '만리장성'이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타샤니의 '경고'를 선곡했다. '만리장성'은 허스키한 음색과 남다른 박자감으로 노래의 그루브를 더했고, '방탄모래성'은 폭풍 랩과 함께 듣기 좋은 음색으로 열창했다. 

유영석은 '방탄모래성'의 목소리가 첫 술에 배부른 목소리라고 칭찬하며 랩을 선보인 '방탄모래성'이 보컬이고 보컬 위주로 노래를 부른 '만리장성'이 래퍼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두 사람이 누군지 100% 알 것 같다고 확신했다.

일반인 판정단의 결과가 단 1표차로 초박빙인 가운데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54대 45의 결과로 '방탄모래성'이었다. '만리장성'은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만리장성'의 정체는 랩 서바이벌 우승자인 래퍼 트루디였다. 엑시는 트루디와 같은 경연 시즌에 참가했기 때문에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알았다고 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사모님'과 '김기사'가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선곡했다. '김기사'는 시원한 보컬로 트로트 특유의 맛을 제대로 살렸고 '사모님'은 기교 없는 정직한 음색과 함께 노래의 적절한 제스처를 더하며 '누나 한 번 믿어보라'고 개사한 가사를 열창했다.

윤상은 '김기사'의 가면이 주눅이 들어 '사모님'이 우세할거라 생각했는데 노래가 시작한 다음에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사모님'에 대해선 무대에 어울리는 성량이 아니라 아쉽다고 했다. 윤상은 '사모님'이 스튜디오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분 같다고 했다.

홍혜걸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성령으로 예상했지만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면서 안선영 같다고 했다. 김구라도 안선영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여에스더가 입을 열었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30대 중반으로 보이고 싶지만 원숙미를 감추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우주소녀 엑시와 수빈은 '김기사'가 누군지 알거 같다면서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동료인 것 같다며 만약 '김기사'가 예상한 사람이 아니면 아이돌 생활을 헛산거라고 하며 그룹 이니셜로 'A'를 언급했다.

'김기사'는 닭 모창으로 MBC 로고송과 엑소의 '으르렁'을 선보였다. '사모님'은 청하의 '12시 30분'에 맞춰 예사롭지 않은 춤솜씨를 선보였다. 보너스로 '김기사'가 닭소리로 선보이는 '12시 30분'에 사모님이 춤을 추며 완벽한 듀오 개그를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기사'와 '사모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22대 77의 결과로 '김기사'였다. '사모님'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엄청난 환호성과 함께 공개된 '사모님'의 정체는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였다. 빗나간 추측에 판정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변정수는 '복면가왕' 무대에 선다는 건 큰 도전이었다면서 모든 걸 다 해봤지만 가수와 아들 낳는 거 두 가지는 한 번도 못 해봤다고 했다. 성대결절과 성대 수술 등으로 고음이 올라가지 않지만 가면쓰면 자신감이 생길거라 생각했다는 변정수는 딸이 '복면가왕'에 나가지 말라는 연락을 보내 흔들렸었다고 했다. 

변정수는 같은 또래 주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창피를 당하는 것도 도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의 엄마가 아닌 이름을 불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