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나이 잊은 송해, ‘전국노래자랑’서 울산광역시 중구 마스코트와 함께 함박웃음… 가수 박구윤과 우연이의 열창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를 찾았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태화강 국가 정원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울산광역시는 2019년 올해 관광의 도시로 선정됐다. 특별히 울산광역시 중구 남외로 울산동천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인 성예진(39) 씨가 참여했다.

예진 씨는 울산광역시 중구의 마스코트 ‘울산 큰 애기’와 동반 출연했다.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한 마스코트는 지역 홍보와 SNS, 공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다고 한다.

예진 씨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오면 태화강 정원과 쭉 뻗은 십리대숲, 문화의 거리, 야시장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다”고 전했다.

‘울산 큰 애기’를 열창한 예진 씨 옆에서 귀요미 댄스를 선보인 마스코트 속 주인공은 열심히 일한 덕분에 올 3월 8급 공무원으로 승진했다고 알려져 큰 박수를 받았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손원만(68) 씨와 현대 E&T 직원인 송병진(35) 씨는 독특한 족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자 관계로 보였으나 손원만 씨는 송병진 씨 친구의 장인어른이었다.

설운도(나이 62세)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한 송병진 씨 옆에서 손원만 씨는 교복 패션으로 막춤을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송해 씨와 함께 춤까지 시도해 봤으나 결국 실패했고 청중들은 웃음바다가 됐다.

울산의 젊은 소리꾼을 자처한 국악인 이영하(29) 씨는 ‘난감하네’를 능숙하게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나고 이후 ‘춘향가 중 <사랑가>’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두 번째 무대는 ‘그 남자’를 열창한 가수 우연이(나이 51세) 씨가 장식했다. 늘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을 깊이 나누고 있는 우연이 씨는 ‘우연히’라는 노래로도 인기가 높다.

그 외에도 ‘아니야’, ‘아니에요’, ‘아닌 만남’, ‘우릴 다시’, 인연으로’, ‘정들었네’, ‘준 선물’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다른 방송에서는 위일청(나이 65세) 씨와 듀엣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앞서 첫 번째 무대는 가수 박구윤(나이 38세) 씨가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장구의 신 박서진(나이 25세) 씨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박구윤 씨는 ‘사랑의 나무꾼’과 ’뿐이고’ 등 여러 히트곡을 냈고 ‘전국노래자랑’의 단골 초대 가수이기도 하다. 늘 밝은 얼굴과 트로트 가수다운 성량을 자랑한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