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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한여름의 주토피아, 앵무새는 청양고추로 이열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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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TV 동물농장'에서는 동물들의 여름나기가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무더위를 보내는 동물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 너무 더운 이 여름을 우리 동물들은 어떻게 보내는 걸까. 가장 먼저 앵무새들의 여름이 공개됐다. 이들의 여름은 청양고추를 먹는 다고 했다. 듣기만 해도 엄청나게 사실일지 의심스럽지만 앵무새들은 청양고추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앵무새들은 맛을 느끼는 감각이 없기 때문에 청양고추가 입에 잘 맞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한 고추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 

동물농장 코뿔소 펭귄 앵무새 곰 렛서판다 호랑이/SBS 'TV 동물농장' 캡처
동물농장 코뿔소 펭귄 앵무새 곰 렛서판다 호랑이/SBS 'TV 동물농장' 캡처

이어 소개된 동물은 곰. 무더위에 지친 곰들에게 제일 좋은건 바로 쏟아지는 물 샤워라고 했다. 또한 곰들을 위해 얼음 과자를 준비했다. 얼린 과일들을 곰들이 직접 간식통의 손잡이를 돌려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3번째로 소개된 동물은 앙증맞은 렛서판다. 귀여운 표정의 렛서팬더 역시 여름이 취약. 축 처지는 일상을 나기도 한다는데, 특효약은 곰에게 주는 얼린 과일들이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렛서판다에게 달달한 과일은 찾아먹는 재미는 아주 쏠쏠하다고.

여름에 진흙마사지를 하는 코뿔소를 본 적 있는가. 천연 황토에 알로에를 잔뜩 넣은 팩을 좋아한다는 코뿔소에게는 이것만큼 좋은게 최고라고. 여름에는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코뿔소를 위해 촉촉한 팩을 해주면 열을 낮춰줘 자신감을 채워주기도 한다. 맹수 중의 제왕 호랑이도 무더위를 피해갈 수 없는 법. 기운을 못찾고 드러누운 호랑이에게 선사한 아이템은 동물 모양의 얼음. 사슴 모양을 띈 얼음을 호랑이에게 주자 핥고 있거나 시원한 얼음 동상 옆에 드러누워 더위를 가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동물농장 코뿔소 앵무새 렛서판다 펭귄 곰 / SBS 'TV 동물농장' 캡처
동물농장 코뿔소 앵무새 렛서판다 펭귄 곰 / SBS 'TV 동물농장' 캡처

펭귄들의 여름나기도 특별했다. 물에 들어가서 여름을 보낼 것 같은 그들도 여름엔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 동물원에서 확장 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낯설어서 들어가지 않은 것. 또한 날씨가 더우면 펭귄들의 부리는 빨갛게 된다고 한다. 본능을 거스르는 펭귄들의 이상행동을 위한 해겳법은 '아이스 아일랜드'였다. 물 위에 얼린 얼음과 생선을 잔뜩 꽂은 간식공을 올려 관심을 유도한 것. 드디어 한 두마리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다. 사육사의 2번째 해결법은 바로 펭귄들이 걸어다니는 길목에 얼음다리를 준비했다. 이후 제시한 건 얼음공 투입. 자연스러운 해결법 덕이었을가. 공을 가지고 놀면서 물에 들어간 펭귄들은 물에 적응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일요일 아침 오전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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