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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전남편을 속이고 돈을 받아내서 젊은 과외선생에게 전달한 엄마의 사연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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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7일에 방송된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사기꾼에게 속아 전남편에게 돈을 받아내서 전달한 엄마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엄마의 은밀한 이중생활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가정주부인 미리는 전남편과 아들에 대한 교육관의 차이로 이혼 후에도 다투고 있었다. 전 남편은 미리의 강압적인 교육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차미리는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 아들때문에 늘 애가 타서 고액과외를 시키고 있었다.

어느날 친구모임에 간 미리는 친구들에게 과외사이트를 소개받았고 자신도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해서 아들의 상황을 과외사이트에 올렸다. 이를 본 차동원은 자신을 명문대 휴학생이라고 속이고 차미리에게 접근했다. 차미리는 차동원이 진짜로 실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만남을 가졌는데 이때 차동원을 보고 어떤 여성이 다가와서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덕분에 울 아이 명문대 잘 입학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감사해요"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차동원을 진짜 명문대 휴학생이라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차동원이 돈을 주고 여자에게 연기를 시킨 것이었다. 차미리의 신뢰를 얻은 차동원은  아들과 함께 지내면서 과외를 해주겠다며 집을 얻어달라고했다. 그리고 아들을 자신에게 맡기고 절대로 따로 연락하지 말고 찾아오지도 말라고 했다. 오로지 생활비를 전달해주는 날에만 방문할 것을 요구했다. 아들의 핸드폰은 항상 꺼두게 해서 연락을 하지도 받지도 못하게 했다. 

그리고 생활비와 과외비 명목으로 매달 천만원을 요구했는데 차미리가 난감해하자 전남편에게 아들을 유학보냈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들 생활비를 요구하라고 시켰다. 이에 차미리는 시키는대로 전남편에게 돈을 받아서 건네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차동원은 생활비를 더 달라며 매달 2천만원씩 달라고 요구했고 차미리는 전남편에게 돈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남편은 차미리를 미행해서 차동원의 집을 급습했고 두 사람의 사이를 불륜으로 오해했다. 하지만 유학갔다던 아들이 방에서 나와서 오해는 풀어졌고 남편은 오해를 풀고 돌아갔다. 그러나 아들의 성적은 오히려 과외 전보다 떨어지는데 요구하는 과외비는 점점 더 늘어가는 상황을 의심한 전남편은 차동원에 대한 뒷조사를 했고 결국 그가 명문대 휴학생이 아닌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결국 차동원은 경찰에 사기죄로 붙잡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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