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경기 안산 원곡동·대부도를 찾았다.
27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여기가 좋다 – 안산 원곡동/대부도’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안산갈대습지공원과 고잔역 그리고 원곡동 다문화거리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인 도삭면 우육탕 맛집과 대부도 바다 옆 방조제 길에 위치한 조개구이 포차 등을 방문했다.
안산역 1번 출구 바로 앞쪽에는 안산 다문화거리가 위치해 있다. 약 14개국 다문화 음식점 180여 곳이 성업 중이다. 1990년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향수를 달래고자 다문화음식거리가 조성돼 지금에 이르렀다. 김영철이 중간에 방문한 꽃빵 대박집 등 외국 거리를 걷는 듯 이색적인 먹거리가 넘쳐나는 분위기다.
김영철은 그 거리를 걷다가 길 쪽으로 나 있는 오픈 주방에 묘기처럼 수타면을 만드는 중국인 셰프들에게 눈길이 끌렸다. 해당 중식당의 대표 메뉴는 놀라운 스피드로 밀가루 반죽을 칼로 절삭해 날아가는 면발을 육수 솥에 골인 시켜 끓이는 ‘도삭면 우육탕’이다.
도삭문 우육탕의 중국의 진한 향신료와 약재를 넣어 끓인 국물이 일품이다. 여름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라는 평가다. 새콤하고 바삭한 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한다. 원곡동 핫플레이스인 이유가 다 있다.
도삭면 우육탕을 맛 본 김영철은 “맛이 칼칼하고 여름을 이기는 데 좋은 음식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오XX도삭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로3(원곡동)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