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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2년 만 한국 찾은 ‘호날두 노쇼’에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팬에게 실망 끼쳐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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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벤투스 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프로축구연맹은 유벤투스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함에 따라 친선경기 개최 시간이 50분간 지연됐다"면서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장하지 않아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돼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호날두 /연합뉴스 제공

이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K리그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유벤투스와 친선경기 주최사 더페스타의 계약 위반 부분에 대해 위약금을 청구할 예정이다.

27일 유벤투스 선수단은 8시 예정이었던 경기 킥오프 시간을 넘겨 4분 넘겨 지각했다.또한 호날두는 조끼만 입은 채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의 45분 이상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구단 마케팅 관계자가 사리 감독의 말을 가로채 "호날두에 대해선 말을 다 했다"고 답변한 뒤 비행기 시간을 이유로 황급히 기자회견을 마쳤다.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를 보기 위해 기대감에 부풀었던 팬들은 , “진짜 실망 뛰기 싫었으면 왜왔냐”, “호날두 보러간 사람들 어떡하냐 보상은?”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주최사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는 현재 해명 없이 잠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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