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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럽, 내부 천장 무너져 1명 사망·12명 부상…소방당국 ‘비상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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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광주의 한 클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새벽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내부 인테리어가 무너지는 사고 발생했다.

당초 클럽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부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에는 극장과 클럽 등이 있었으며 현재 클럽에서만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총 13명을 구조했으며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심정지 환자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1명이 사망했으며 12명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붕괴된 클럽 안에 있던 목격자는 사고 당시 2백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말을 맞이해 외국인 손님도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비상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으로 관할소방서의 소방서장이 직접 발령한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들 크게 안 다쳤으면 좋겠다” “불금이었어서 사람 더 많았을텐데 어떡해” 등의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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