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무덤가에서 백골이 된 한 소년의 죽은 이유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최초 신고자 조동현(가명)씨는 지난 6월 6일 벌초를 하러 선산을 찾았다.
조동현 씨는 그곳에서 너무나 섬뜩한 경혐을 했는데 벌초를 하던 중 무덤 옆에서 의문의 뼈들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누군가 조상님에게 안 좋은 일을 한 게 아닐까 찝찝한 마음에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 곳에서 백골이 된 변사체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 하신 분이 혼자 매장이 될 순는 없는 거고. 적어도 정상적인 죽음의 형태는 아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이하게도 백골 사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고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백골 사체 소년은 키 164cm~172cm, 15세에서 17세, 혈액형은 O형으로 추정되는 소년이었다.
현장에서는 단 2점의 유류품만 나왔는데 귀걸이와 반지가 나왔는데 반지에는 스페인어 주기도문이 새겨져 있는 십자가 반지였다.
하지만 반지는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아이들에게 유행이 됐던 커플 반지였던 것이다.
또 제작진은 치과 탐문을 하면서 백골 시신의 신원을 찾을 단서를 찾아가면서 공개 수사의 내용을 전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