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공연 하루앞두고 ‘내한 취소’ H.E.R., 이번만 두번째…한서희 “팬들한테 사과나 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H.E.R.가 공연 하루 전 일방적 통보로 내한을 취소해 팬들의 불만을 샀다.

26일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7일 선셋스테이지에 출연 예정이었던 H.E.R.의 공연이, 전일 갑작스런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취소됐다”라며 “교통편 및 숙소, 무대 세팅까지 다 준비된 상태에서 갑작스레 통보받아 주최 및 유관 사도 많이 당황스러웠고, 해당 아티스트가 예정대로 출연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모색해 보았으나 결국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됐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측은 “2018년 첫 내한이 아티스트에 의해 일방적 취소된 데 이어 어렵게 성사 시킨 재 내한에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또 그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H.E.R. 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은 예정대로 공연 진행되며, 27일 타임테이블은 일부 수정됐다. 

원래대로라면 27일 공연 라인업은 H.E.R.을 포함한 제임스 블레이크, 조지, 시가렛 애프터 섹스, 빈스 스테이플스, Men I Trust, 자이언티, 콜드, 케니 더 킹, DJ Light로 구성됐었지만 현재 H.E.R.은 일방적 통보로 라인업에서 빠져있는 상태다.

H.E.R.의 일방적 내한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H.E.R.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해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과 실망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어진 H.E.R.의 일방적 취소는 그녀를 보기위해 기다리던 팬들의 마음을 무시한것은 물론 한국을 무시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H.E.R. / 빌보드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을 우습게 보나 정말? 공연 하루 전 이런 공지도 당황스러운데 그와중에 신곡 홍보”, “나 허좋아했는데 빠이다”, “이번주만 보면서 기다렸는데”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황스러움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와 관련해 팬들이 H.E.R.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불만을 드러내며 댓글을 남기자 H.E.R.은 한국팬들의 댓글을 삭제하며 해당 계정을 블락(차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노를 샀다. 

이에 최근 비아이와 YG 마약 파문을 일으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서희 SNS
한서희 SNS

그녀는 “진짜 탈덕이다 영어로 좀 뭐라 했다고 블락하고 앉아있네 한국 팬들한테 사과나 제대로 해 스토리에다가 올리지말고 진짜 정떨취소 그렇게 할거면 애초에 한다고를 하질마 나한테는 세번째야 이런일이ㅡㅡ 니 한명 보러간다고 영국 비행기 티켓 사고 공연 티켓샀는데 공연 갑자기 취소해버리고 작년 한국 콘서트 그리고 이번 홀리데이까지 야 니가 그래미 받았다고 비욘세 같냐”라며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주최측 역시 별다른 환불 관련 공지를 내놓지 않아 공연을 하루 앞둔 관객들은 답답함을 호소하며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H.E.R.은 1997년생으로 22살의 미국 싱어송라이터다. 그녀는 지난 2월 열린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R&B상을 수상하며 방탄소년단(BTS)로부터 축하를 받아 주목받기도 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최근 한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했던 H.E.R.의 이런 무례한 행동은 많은 팬들을 등 돌리게 하고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