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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미스트롯’ 홍자, ‘전라도 비하 논란’ 후 SNS 활동 재개…“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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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전라도 비하 논란’으로 비난을 샀던 홍자가 오랜만에 SNS로 팬들에게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분한 사랑 잊지않을게요..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좋은 밤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사람 키만 한 분홍 장미 꽃다발을 옆에 두고 바다에 누운 홍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머리에 별명 ‘홍대장’이 적힌 모자를 쓰고 행복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자 인스타그램
홍자 인스타그램

홍자는 지난 6일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한 MBK 연습생 이한결, 남도현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리긴 했으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것은 ‘전라도 비하 논란’ 이후 처음이다. 

앞서 홍자는 6월 7일 ‘미스트롯’ 송가인과 함께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공연’ 무대에 참석해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으로 비난받은 바 있다.

당시 무대에서 ‘비나리’를 열창한 후 그는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 본다”라며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런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지역 비하 발언의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6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상) 홍자 인스타그램 글 전문 / (하) 홍자 팬카페 글
(상) 홍자 인스타그램 글 전문 / (하) 홍자 팬카페 글

그러나 11일 새벽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로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는 공식팬카페에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라며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다”라고 속을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게요.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라며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 마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홍자가 인스타그램과 다르게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홍자는 2012년 1집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2019년 5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현재 그는 ‘미스트롯’이 끝난 후 송가인, 정미애 등 12명의 ‘미스트롯’ 출연진과 함께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Tag
#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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