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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알라딘 허일후 아나운서, 가면과 함께 전한 소감 “민망하지만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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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복면가왕’ 알라딘의 정체가 허일후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최근 허일후는 자신의 SNS에 “네 민망하지만 즐거웠어요 ㅎ지니 가왕 꼭 가시길 저는 또 수영선수권 중계하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일후는 알라딘 가면을 든 채 후련한 미소로 웃어보였다.

허일후 SNS
허일후 SNS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지십니다 선배님”, “처음에 목소리 듣자마자 딱 알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일후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지니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대결을 펼쳤다.

그는 솔로곡으로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허일후는 “해방감이 느껴진다.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항상 단정함을 유지하고 있는데 가면을 쓰니까 참 편하더라"며 "항상 곁에 있는 아나운서로 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허일후 아나운서는 2016년 김지현 PD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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